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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9

인간 오작품


뉴스를 보다가 북한의 방송에서 '인간 오작품'이라는 표현을 보고 뭔가 생각났습니다.

아마도 제가 정상적인 인간들과 생각하는 것이 다른것, 이 세계에서 제대로 살아갈 수 없는 것, 스스로 자신을 배제할 수조차도 없는 이유가 아마도 제가 인간적으로 오작품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다만 오작품은 잘 보완하면 훌륭한 작품이 될 수 있는데 비해 저는 그 누구에게도 보완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을 폐기할려고 하니 생명은 소중하다는 등의 이유로 말리려 합니다. 게다가 한국 사회는 이러한 오작품들의 '폐기'도 어렵게 만들었고 지금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다만 사회에서 직접적으로 폐기하지 않는 이유는 아마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없어서인걸로 추측됩니다. 기계부품에 문제가 생기면 해당 부품을 갈아야 하지만 아무런 상호작용도 없는 부품은 문제가 생겨도 내버려두는 것처럼 말이죠. 그런 덕에 그 누구에게도 보완받지 못했으리라 생각됩니다.

16 개의 댓글:

  1. 저도 지금 똑같은 상황이네요. 지금 졸업도 일년씩이나 더 밀려버리는 바람에 등골브레이커가 됐네요. 저희 부모님께서 제 학비를 댈 돈이 없으시답니다. 그런데 제가 죽으면 가족들이 좀 슬퍼할지는 몰라도 이런 폐부품같은 저한테 쏟아부을 몇억은 아끼게 돼겠지요. 맘 같아선 당장 죽고싶은데 왜 제가 이렇게 꾸역꾸역 살아가야 하는지 저도 많이 힘드네요. 작성자 님도 많이 힘드실텐데 힘내라는 말도 선뜻 하지 못하겠네요. 지금 그 심정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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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죽으려고 중고나라론 사기를 쳤습니다. 용서하세요."

    임모씨(29)는 지난 5월31일 차 안에서 연탄가스를 흡입해 숨진 채 발견됐다.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일행들과 강원도 원주시로 이동해 하룻밤을 보낸 뒤 렌터카에서 함께 숨을 거뒀다.

    자살을 위해서도 돈은 필요했다. 임씨는 중고제품을 팔겠다는 글을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올리고 잠적하는 사기수법인 이른바 '중고나라론'(중고나라+대출을 뜻하는 영단어 Loan)으로 돈을 마련했다. 임씨는 중고나라론 사기로 70만원 가량을 뜯어냈다는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기도 했다.

    경찰은 임씨가 중고나라론 사기 피해금을 렌트비와 숙박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유서에 "너무 힘들고 지옥 같은 날이었다. 죽으려고 사기를 쳤다"며 "돈이 없어 이 방법을 택한 나를 용서하세요. 그분들(피해자들)께는 죄송합니다"라고 남겼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최근 중고나라론 사기와 관련해 온라인 게시물 100여 개를 선별해 집중 수사를 진행, 임씨를 포함한 다수 사기 행각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집중 수사를 통해 중고나라론 사기 행각을 과시하는 게시물이 올라오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등에 주의를 요청했고, 범죄로 의심되는 게시물은 해당 업체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삭제하도록 했다.

    도박자금 마련을 위한 중고나라론 사기도 적발됐다. 수년간 인터넷 도박에 빠져 2000만원 가량의 빚을 지고 있었던 회사원 현모씨(23)는 한 달에 150만원 가량인 자신의 월급으론 도박자금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자 중고나라론 사기로 도박자금과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로 마음먹었다.

    현씨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중고나라에 '컴퓨터 본체 30만원에 판다'고 속여 피해자 김모씨(23)에게 30만원을 뜯어내는 등 5명에게 170만원을 뜯어내고, 이 돈을 인터넷 도박에 걸어 놀이를 하듯 사기행각을 벌였다. 그는 배팅해 돈을 따면 피해자들에게 원금을 돌려줬지만, 돈을 따지 못하면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고등학생인 성모군(17)도 인터넷 도박자금을 마련하고자 중고나라론 사기를 저질렀다. 지난해 10월부터 인터넷 도박에 빠져든 성군은 용돈으론 도박자금이 부족하자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네이버 중고나라에 '연예인 팬미팅 티켓을 3만원에 판다'고 속여 5명으로 부터 13만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도박자금을 마련하고자 불특정 이용자들에게 금전적인 혜택을 요구하는 일명 '구걸론'(구걸+Loan)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구걸론은 인터넷 상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돈을 요구하는 행위다.

    경찰은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중고물품을 팔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현씨와 성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유사범죄가 성행하고 있어 중고거래 사이트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 된다"며 "타인을 속이고 도박으로 돈을 벌며 이를 과시하는 행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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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최근 취업난으로 대학생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심각한 가운데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경북 군위군ㆍ의성군ㆍ청송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대학별 자살자 현황'자료를 보면 2011년 15명에서 2014년 16명, 2015년 6월말 현재 12명으로 최근 5년간 대학생 자살자 수가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교별 자살자 총 66명을 학교별로 살펴보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주대 6명, 부산대, 단국대, 한국기술교육대가 각각 4명, 부경대, 순천대, 한밭대, 동의대, 강릉원주대가 각각 3명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사유별로 보면 우울증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업/진로문제가 4명, 그 밖에 가정사, 처지비관, 이성문제, 교우관계, 질병 등의 사유로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2월 마지막 월세만 남긴 채 반지하방에서 목숨을 끊은 세모녀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가져다 준 가운데, 최근 생활고를 비관한 빈곤층의 자살시도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득분위별 자살시도 현황
    ▲ 소득분위별 자살시도 현황
    2014년 소득분위별로 살펴보면, 월평균 소득 89만원 이하가 255건(11.8%)으로 가장 많았고, 148만원 이상〜176만원 이하 223건(10.3%), 325만원 이상〜420만원 이하 211건(9.8%), 262만원 이상〜324만원 이하 181건(8.4%)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4년간 증가율을 보면, 월평균 89만원 이하 저소득층의 자살시도가 3.1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 침체를 맞아 저소득층의 자살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 자살시도 현황'자료에 따르면, 40대와 50대가 각각 465건(21.6%)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88건(18%), 20대 235건(10.9%), 60대와 70대 각각 203건(9.4%)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에서 50대까지의 자살시도건수는 2014년 한해 1,318건으로 매일 3.6명이 자살을 시도하고 있어, 주력 경제활동 연령대의 자살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근 4년 동안 자살시도 증가율은 80세 이상 노인이 2.1배, 60대가 30.1%, 40대 27.3% 순으로 늘어나 노인의 자살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532건(26.9%)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특별시 289건(10.1%), 인천광역시 169건(6.7%), 경상북도 168건, 충청남도 165건, 경상남도 139건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자살시도 건수의 증감율을 살펴보면, 제주특별자치도 87.5%, 부산광역시 79.1%, 울산광역시 61%, 경상남도 51%, 전라북도 43.9% 순으로 높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자살시도자에 지급된 건강보험 급여현황'을 보면 최근 4년간 7,929명의 자살 시도자에 대해 197억원이 건강보험에서 지급되었다. 연도별로는 2011년 44억원에서 2014년 59억원으로 최근 4년간 33.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7년간 자살예방을 위해 집행된 예산은 2009년 5억3,500만원에서 2012년 22억 8천만원, 2015년 89억 4천만원으로 16.7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재원 의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자살 실태조사에서 자살시도자가 끝내 자살할 확률이 일반인의 25배에 달하는 것을 감안할 때 자살시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우리사회의 심각한 문제이다”라며 “자살 예방 예산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살건수나 자살시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정부는 생애주기별로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자살 예방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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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올해도 벗지 못했다.
    벌써 11년째 1위다. 압도적인 자살률은 참담할 뿐이다. 자살은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병리 현상이여 한숨만 나온다. 지난달 26일 대전시 동구 식장산 인근 공터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3명이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 안에서는 타다만 번개탄과 유서가 발견됐다. 하루 전날인 25일에도 경남 남해 한 펜션에 투숙한 남녀 3명도 번개탄을 피워놓고 동반 자살을 시도해 남성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인터넷 자살카페에서 접촉, 부산역에서 만난 뒤 남해로 이동, 펜션에서 자살하기 위해 투숙했다는 것이 경찰조사이다. 지난 5월 서울북부지법 형사13부는 인터넷 카페에서 만나 동반자살을 시도했다가 남성은 숨지고 살아난 20대 여성은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단 만장일치로 낸 의견을 받아들여 선고유예가 선고됐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격은 욱하는 데가 있다. 쉽게 흥분하고 금방 포기한다. 냄비 근성이란 말이 그래서 생겼다. 스스로 참지 못하면 극한 선택도 마다하지 않는다. 우리나라가 자살이 많은 것도 국민의 기질과 무관치 않다.
    의학 전문가들은 정신병리학적인 측면에서는 우울증 외에 욱하는 성격도 자살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건강 통계 2015년’을 내놓았는데 2013년을 기준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이 12.0명인데 우리나라는 29.1명으로 최고였다.
    우리나라는 2000년 이래 자살 순위에서 헝가리와 1, 2위를 다투었는데 이번엔 헝가리(19.4명)도 제쳤다. 가까운 이웃 일본은 18.7명이었다.
    ‘2015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5.9점을 기록해 전 세계 158개국 가운데 49위다.
    삶의 만족도 지표마저 OECD 회원국 중 26위다. 이 밖에도 한국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우리의 사회갈등관리지수는 2011년 기준 OECD 회원국 중 27위,사회갈등지수는 5위였다. 지난해 말 국회에서 ‘송파세모녀법’이 제정돼 사회보장 정보나 신청 능력이 부족해 보호받지 못하는 사회보장 수급권자를 발굴해 지원하도록 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
    더 충격적인 것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사망 원인 중 1위가 자살이고 노인 자살률도 세계 1위라는 사실이다. 노인의 자살에는 가난, 질병, 고독의 3중고(三重苦)가 있다. 노인들은 대가족 제도에서 성장해 핵가족 시대에 인생의 황혼을 맞은 사람들이다.
    가족을 위해 살았으나 정작 노후 대비를 못해 빈곤하고 가족 해체로 자식들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세대다. 지난해 7월 노인 기초연금이 시행된 만큼 복지제도가 노인 자살률을 떨어뜨릴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복지가 잘 갖춰진 북유럽보다 그리스와 터키의 자살률이 극히 낮다는 점은 자살이 국민성과도 무관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반면 높은 자살률은 현재의 삶이 불만족스럽다는 증거고 낮은 출산율은 미래의 삶이 불안하다는 표시이다.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낙오자를 품어주지 못하는 사회적 분위기에도 원인이 있을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자살을 생명경시 풍조나 개인의 잘못된 선택으로 돌리기 전에 물질만능주의, 경쟁사회, 불신사회, 경제의 양극화 등 사회병리적인 현상을 해소하는 데 고민을 더 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정작 어디로 가고 있는지 걱정이 태산 같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인가 걱정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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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따뜻한 말한마디가 사람을 살릴수있다 "
    이문구를 보면 웃긴게 사람이 자살을 결심하는데 그까짓 말한마디로 자살자가 마음을 고쳐먹을것같냐 진짜 너무 웃긴다 그냥 말 한마디로 천냥빛을 갚거나 살인도 막는다는 이해가는데 자살은 막지못한다 자살이란 아주 긴 고통의 터널을 고뇌하고 또 결심하고 실행에 옮기기까지 적어도 몇년은 걸린다고 본다 근데 꼴랑 말한마디 감성팔이식으로 자살자의 마음을 돌릴수있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너무너무 웃긴다 그런다고 수천원만의 빛이 없어지나 장모가 결혼을 승낙해주겟나 너무 비현실적이다
    꼭 자살을 연구하는 배부른새리들은 하나같이 지같은 데굴빡에서 나온걸로 추산하고 마포대교지엇다가 철거햇다가 결론은 책임자는 아무도 안짐 국민세금 낭비하고 지네 월급은 다 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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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맞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보다는 금전적 원인인 사람에게는 채무탕감을, 왕따로 인해서 자살하려는 사람에게는 가해자와의 격리, 심리치료 등의 조치가 현실적인데 말입니다. 게다가 외국에서 출판되어 우리나라말로 번역된 자살 관련 서적에서는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걸로 보아 아마도 우리나라만의 문제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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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범죄 피해로 인해 드는 자살충동의 경우 가해자를 강력히 처벌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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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매일 40명의 국민이 자살하고, 사망 원인 중 자살이 4번째로 흔한 나라’

    ‘산업화된 국가 중에서 가장 자살률이 높은 나라’

    ‘놀랍게도, 10대~30대 제1의 사망 원인이 자살인 나라’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앞두고 아랍권 최대 위성방송인 알자지라는 최근 ‘자살의 나라, 한국’(South Korea : Suicide nation)이란 제목의 특집기사를 내보냈다.

    알자지라는 통계를 바탕으로 “한국 청소년은 경쟁이 심한 사회에 살면서 받는 스트레스와 대학 입학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중년층은 주로 개인의 경제 문제에 대한 고민, 노인들은 전통적 가족단위의 붕괴에서 비롯된 고립 때문에 자살을 선택한다”고 분석했다.

    국제적 망신 수준의 자살 지표가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한국 사회는 점점 자살에 대해 무감각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9일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의 ‘2015 보건상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9.1명(2013년 기준)으로, 11년째 OECD 회원국 가운데 부동의 1위다.

    OECD 평균 12.0명의 두 배를 훌쩍 넘고 2위인 헝가리(19.4명)와의 격차도 크다. 아랍의 방송은 ‘놀랍게도’라고 표현했지만, ‘10대~30대 사망의 제1 원인이 자살’이라는 통계는 한국인들에게 더이상 ‘놀랍지도’ 않다.

    2013년 한 해 한국에서는 1만4427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만4427명. 매일 약 40명씩, 36분마다 1명 꼴로 자살로 생을 마감한 셈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자살 기도자는 훨씬 더 많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자살을 시도했다가 실패해 병원 응급실에 실려 오는 사람을 연간 4만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회적 비용도 크다. 올해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자살로 인해 한국이 치른 사회경제적 비용은 6조 4769억원(2012년 기준)로 추산됐다.

    물론 한국의 자살률이 오래전부터 지금 정도로 높았던 것은 아니다.

    1990년대만 해도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이 8.8명으로, 당시 일본(17.5명)과 독일(17.1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자살률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급증하기 시작했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며 정점을 찍었다.

    전문가들은 자살률 증가의 근본 원인으로 외환위기 이후 사회 전 분야에 자리잡은 무한경쟁 시스템, 불완전한 사회 안전망과 소득불평등 구조(빈부격차) 심화 등을 꼽는다.

    여기에 더해 타인과 비교하고 타인을 의식하는 경향이 큰 한국 특유의 문화가 기폭제로 작용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송재룡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국과 한국인의 문화ㆍ정서적 경향성을 바꾸거나 사회의 어떤 구조적 문제 등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결국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사회의 적극적 개입과 상담, 치료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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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생명은 그 자체로서는 전혀 소중하지 않습니다. 교육에서 생명이 소중하다는 가치관을 가르치는 이유는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행위가 옳지 않기 때문인데, 그게 타인의 자유의지를 침해하니까 그런거거든요. 너무 어려운 개념이라 이해가 안 되니까 그냥 생명은 소중한거야. 하고 단순화 시키는거지... 근데 만약에 자유 의지의 실현이 존중받는 사회라면 어차피 죽고싶다는 생각도 안 들테지만, 지금처럼 개개인의 자유가 억압된 환경에서는 유일한 방법이자 최후의 수단이 스스로의 목숨을 거둠으로서 억압으로부터 벗어나는 거거든요. 인간으로서 자유의지를 실현하기 위해서 너무나도 당연한 행동인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윤리적으로 볼 때 자살은 전혀 나쁜게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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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정작 뒤질새끼들은 이렇게 이빨까면서 탁상공론 안한다 얼른 조를 짜서 동반으로 뒤지든 혼자 뒤지든 알아서 뒤지지 블로그주인새끼부터 뒤질맘도 없으면서 쓸데없는 정보나 인터넷서 줏어들은 얄팍한지식으로 지랑 처지 비슷한 인간들 감수성이나 자극하고 서로 뒤지기 싫은인간들 끼리 세상불평이나 하고 뒤지고 싶으면 구하지도 못하는 넴뷰탈 실제로 법적으로 허용되도 하지도 않을 안락사 씨부렁되지 말고 조용히 다이빙하던가 목 메달던가 연탄피우고 디지던가 할 용기없으면 병신같아도 그냥 처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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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기 온새끼들은 말만 많고 피해의식 쩔어서 서로 물고 뜯고 안달난새끼들만 모여서 뒤질걱정 안해도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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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렇게 생각하면 그냥 닥치고 좀 꺼져요. 내가 세상불평을 하던지 말던지 지가 상관할 일인가? 왜 씹선비질이야. 기분 나쁘게. 생각하면 할 수록 열받네. 힘들게 살다 지쳐서 자살할 방법 찾는 사람들한테 하는 말이 저따위라니. 공감능력이 상실되신 걸 보니 아주 편하게 사셨나봐요. 아니면 자기는 이만하면 괜찮다고 착각하고 있는건가? 여튼, 진짜 별로네요. 당신이란 사람. 그리고 저 댓글에 댓글 다신 분. 당신은 왜 여기 오셨나요? 네 말대로 말 많고 피해의식 쩔어있는 사람들 보는게 그렇게 재밌던가요? 당신도 물어뜯는거 ㅄ처럼 구경하고 있으면서 얼마나 잘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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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분들은 겉으로는 욕하지만 우리를 살리려고왔다고
      다 살려낼테니까 죽지만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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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전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게 아닙니다. 죽고싶은사람의 마음을 뭘 안다고 떠듭니까? 어짜피 살아봐야 기나긴 고통 속인데.
      여긴 죽고싶은사람들이 오는거지 위로받고싶어서 사는게 아닙니다. 전 행복해 본 적이 애기때밖에 없습니다. 제가 왜 살아야 합니까. 생각해 보세요. 제인생은 제가살지 님이사는게 아닙니다
      개 좆같은 ㅂㅅ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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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다들 헛소리다 죽으러는 자의 기분을 생각해봤는가?
    닥쳐라 누구든 자신의 존재가치 삶의 의미를 못 느끼면 자살을 생각한다
    개인의 자아가 파괴되면 어쩔 수 없다 그걸 인도해줄 사람이 없기에 스스로 알기에 선택하는 것이다
    사람은 각자 생각하는 방식이 틀리다 한번 어긋난 것이 계속 반복되면 어쩔수없다
    왜 스스로 못나고 겁나고 계속 수동적이 되기 때문에
    나에게 가장 하찮은 것이 그 사람에겐 가장 소중한 것이 될수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죽는 것이다 자기 생각들을 말하지 마라
    그사람 내면에 들어가 보지를 않고는 모르는 것이다 내면에 들어가 보고 얘기를 해라
    자아가 파괴되면 못 견딘다 그게 이유다 버티지 못 하기때문에 가는 것이다
    자기자신을 가장 잘 아는 건 본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선택하는 것이다
    상대방을 생각을 읽을 수 있는가 못 읽는다 이게 이유다 그래서 자살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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