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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5

자살에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



일본의 모 자살방법을 다룬 블로그에서 발췌한 댓글들입니다.



자신이 죽으면 슬퍼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만두었습니다.
저는 저때문이 아니라 저를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살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죽어도 슬퍼할 사람이 없어지면 자살하겠습니다.
2015/05/03 4:06:59

생각보다 수면제가 빨리 들어서 목을 매기 전에 잠들어 실패했다.
2015/04/30 0:17:18

방에서 목을 매려다가 부모님이 들어와서 들켰습니다.
최악입니다. 더 죽고 싶은 마음이 강해졌습니다.
2015/04/25 0:28:45

고통으로 인해 도중에 죽을 용기가 없어졌다
좀 더 살아 볼까 해도 죽고 싶다
2015/04/22 19:38:46

벨트가 너무 길어서 실패했다...
앞으로는 이런일은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2015/04/22 2:19:43

드라이 아이스를 이용하여 고농도의 이산화탄소를 다량으로 흡입함으로써 쉽게 자살하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드라이 아이스의 불순물로 인한 자극적인 냄새 때문에 편하게 죽을 수 없다고 판단. 자살을 중단했습니다.
2015/04/18 8:33:12

입원중인 병원에서 간호사가 보지 않는 시간대를 이용하여 병실에서 목을 맸다. 서있는 의자를 걷어차면 끝이었는데 그 때 간호사가 와서 발견했다.
2015/04/16 20:32:03

결국 무서워서 할 수 없었다. 죽은 후의 자신을 생각하면, 죽지 못했던 때를 생각하면... 아직 달콤한 것이려나.
그렇지만 이제 지쳤다.
2015/04/09 5:06:26

황화수소 자살을 시도했지만 목에 맨 봉지가 빗나갔다. 단단하게 고정하지 못한게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실패했을 때의 느낌은 악몽에서 깨어난 것 같은 느낌이다.
2015/04/07 20:26:49

마지막 순간에 "살고 싶다"가 이겼다.
이 결정이 옳았다고 믿고 싶다.
2015/04/03 23:44:06

수면제 및 안정제를 80정정도 복용하고 의식이 몽롱했을때 남편에게 발견되어 병원에서 위세척을 받아 실패했다. 그것도 모두 잠든것을 확인한 시간에 발견되었다.
2015/03/28 22:28:46

자살 후유증으로 인해서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살아 왔지만 해마다 후유증이 심해집니다.
다리에서 떨어졌지만 살았습니다.
최근 목을 맸지만 불편한 몸으로 인해 그마저도 실패했습니다.
2015/03/20 15:57:29

인생은 죽고 싶은 놈만 죽을 줄 알았는데 이런 인생이 싫었다.
2015/03/20 7:08:46

주위사람에게 가치가 없는 자신을 용서하고 싶었습니다.
조금만 있으면 죽을 수 있었는데 발견되어서 되살아났습니다._(:3"∠)_
자살 기도로 인해 정신과에 3개월동안 있었습니다만 마음은 별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21년의 인생 중 저를 만난 사람(부모형제 포함) 전원을 되돌아볼 정도가 될때까지 노력하겠습니다.
2015/03/18 1:33:50

목을 매단뒤 정신을 잃고 깨어났더니 바닥에서 자고 있었다. 끈이 끊어져서 놀랐다.
설마 끊어질줄은...
아쉽고 분하다.
2015/03/17 6:08:45

자살한 사람의 유가족 블로그를 읽어보면 남겨진 사람이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큰 사고가 발생하면 자진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2015/03/16 3:05:49

목을 맨 뒤 고통을 견딜 수 없어서 관두었다.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2015/03/13 0:33:43

손목을 그었는데 죽지 않았습니다만 자살한 사람의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고 싶지만 죽을 수 없어서 고민하고 있는데, 내가 이유없이 죽으면 비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자살시도는 하지 않겠지만 어차피 죽는다면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죽으려고 생각했습니다.
2015/03/07 22:09:37

사이트에 기재된 '이산화탄소로 자살하는 방법'을 목욕탕에서 해보았습니다. 베이킹 소다 1kg를 먼저 녹인 뒤 나중에 구연산 1kg를 넣었습니다만, 이산화탄소가 발생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누워있었는데 효과가 없어서 욕조에 얼굴을 대고 호흡해서 기체를 마시고 있었을 즈음에 발견되어서 응급실로 이송되었지만 아무런 중독 증상도 없었습니다.
동시에 넣지 않으면 안되는게 아닐까요.
2015/03/07 20:24:11

장소를 물색했지만 밤에도 사람이 많이 돌아다니고 경찰차도 있어서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고 그냥 들어왔다.
2015/03/06 8:34:51

어쩌면 자해에 가까운것 같아요.
죽을 생각으로 약물 과용했지만 그 후는 후련했기 때문입니다.
그 후 남편에게 발견되어서 응급실로 후송되었습니다.
2015/02/25 5:01:16

전에 자살을 결행하기로 마음먹었으나 실제로는 무서워서 뛸 수 없었다.
가진 것도 없이 어떻게 하려고 생각했지만, 설마 교회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줄은 몰랐다.
교회에서는 생명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구해주어서 사람의 따듯함이라는걸 처음 알았다.
그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보답도 할 수 있었으면' 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나 자신도 타인을 돕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신을 소중하게 대하지 못하면서 누군가를 소중하게 대한다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015/02/24 0:06:47

처음에는 머플러를 목에 둘러서 자살하려고 하니 초등학생이 발견해서 실패
그 이후 발견되지 않게 전기 코드로 목을 맸지만 1시간동안 해도 죽지 않았다
그물로 막상 목매려고 했지만 무서워졌고 자살 시도중에 화장실에 가고 싶은데 화장실에 간 나는 바보라고 생각했다.
2015/02/22 17:41:33

손잡이에 로프를 묶은 뒤 문에 걸고 교수대를 만드는 방법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로프가 풀려서 실패하고 말았다.
나무로 된 문이라 로프는 못으로 고정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어떤 기분인지는 말하고 싶지 않다.
2015/02/21 19:01:45

충분한 높이이지만 다리쪽으로 떨어져서 죽지 못했다
2015/02/18 19:30:09

역시 손목 긋기로 자살하는 것은 어렵다.
깊이 그으면 몹시 아프고 본인의 경우 공예용 나이프로 시도했지만 역시 더 날카로운게 좋다고 생각한다. 칼이라던가.
얕게 그으면 둔한 통증이 지속된다. 통증은 하루안에 가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아프다.
2015/02/16 18:25:20

끈이 끊어져 버렸다.
더 튼튼한 줄을 사야겠다.
2015/02/15 13:32:28

아버지와 싸우는 중 뛰어내려 죽을거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때리는 것을 그만두고 2층 침실에서 앨범을 가져와 아기 시절 사진, 목욕하는 사진, 공원에서 노는 사진 등을 보여줬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2015/02/13 15:44:14

자살의 명소에서 뛰어내리려고 했지만 울타리가 너무 높고 공포를 극복하지 못해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그렇지만, 죽고 싶습니다.
2015/02/11 15:18:33

언제든지 죽어도 좋다고 생각되어서 좀 더 살아보려고 했다.
죽을 각오가 진심이 아닐지라도.
2015/02/09 23:54:35

가스의 양이 적었다. 그리고 비닐봉지가 밀봉되지 않았다. 헬륨 가스는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어렵다고 생각한다.
산소가 너무 들어와서 그런지 너무 답답했고 기절하지도 않았다.
2015/02/02 21:28:51

정신과에서 처방된 약을 800정 정도 먹었습니다만 죽기는 커녕 몇일동안 약물의 부작용에 시달렸습니다.
인터넷에서 알아보니 치사량은 수천알 정도였습니다. 이번에는 수면제로 시도해봅니다.
2015/02/02 19:05:26

시속 80km로 달리는 자동차에서 부딫히면 죽을거라 생각했으나 타박상으로 끝났다.
2015/02/01 14:11:09

빨래 건조대에 넥타이를 묶고 목을 맨 뒤 발을 땅에 붙인 채 경동맥을 막는 느낌으로 몸을 지탱했습니다.
몸이 떨리고 두려움도 있었지만 곧 의식이 없어졌습니다. 죽을줄 알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바닥에 구르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건조대가 체중을 버틸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똑같은 실수를 2번이나 한걸로 보아 집에는 저를 지지할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2015/01/28 19:02:48

어딘가의 사이트에서 보고 니코틴으로 자살을 결행했습니다.
니코틴은 구토 작용이 있다는걸 알고 3개월전에 처방된 항구토제의 나머지를 먹었습니다만 전부 토해버렸습니다.
토하고 있을 때는 괴로움보다는 분한 마음으로 가득했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조만간 다른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할겁니다.
2015/01/28 19:02:48

치사량의 1.5배에 달하는 토라벨민을 먹었으나 실패했다.
구급차에 옮겨졌지만 이송되기 전부터 의식이 있었고 위 세척도 하지 않은채 일주일만에 회복되었다.
2015/01/21 18:37:51

70 개의 댓글:

  1. 확실히 얕게 으으면 둔한 통증이 지속된다는 말이 공감되네요. 커터칼도 잘 드는 칼이면 잘 잘리더군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서서히 깊게 그어보고 있는데 나름 재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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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긋다보면 정맥을 끊을 수 있을줄 알았는데 정맥이 의외로 깊숙한 곳에 있다는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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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작성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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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정정.. 커터칼로 이미 그은 데를 계속계속 파내려가는 방식으로도 정맥에 도달하기가 상당히 힘들더군요

      더 힘이 잘 들어가는 칼을 찾아야겠습니다 공예칼이 잘 들려나..

      긋는 것 외적으로도 보조인자를 찾아봤는데
      역시 목적이 피를 대량으로 빼내는 것이니
      지금 헌혈, 항응고제, 온수 정도만 찾아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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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대체 그 놈의 생의지가 뭔지 참... 본능을 탓해야할까요, 이성을 탓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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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무래도 본능쪽인것 같습니다. 살고자 하는것은 모든 생물체의 공통된 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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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본능 없이 이성만으로 살고 싶지만, 반대로 아예 이성 없이 본능만으로 산다면 고민도 할 필요 없지 않을까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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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살고자 하는 본능, 존재함(Being)에 대한 강한 집착은 우리 우주를 지탱하는 본원의 에너지원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생명체이든 한번 존재함을 가진 이후론 필사적으로 자신의 부존재를 강력히 거부하도록 시스템 코딩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 우주 역시 사멸함(없어짐)을 무척 두려워 하게 만들어져 필사적으로 존재하려고 발부둥지는 중이지요.

      하지만, 우리 인간은 달라야 한다 생각합니다.

      우주의 원리, 시스템의 원리에 지배당하지 않은 체 인간의 무한하고 숭고한 가치를 우리 스스로 인정해 참된 소멸을 스스로 축복하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아직 미성숙하기에 인간의 숭고함을 스스로 인정하기엔 아직 어린 것 같구요.

      아마 먼훗날 어느 시점이 되면 인간애에 대한 재고찰과 함께 숭고한 사라짐을 축복할 그런 날이 올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자본주의 경제논리가 인간을 통제하는 지라, 인간애 따윈 개뽈이나 줘라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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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수면유도제 80알과 정신과 약 보름치를 소주를 먹은 상태에서 한꺼번에 삼켰는데, 계속 중간 중간 깨고 너무 무서웠어요. 손은 덜덜 떨리고.. 토는 계속 나고 몸이 마비 되는 것처럼 그래서 일어서지를 못해 기어다녔네요.. 순간 살고 싶다는 본능으로 핸드폰을 찾는데, 어디 뒀는 지 찾지를 못해서.. 깨면 폰 찾다가 쓰러지고 또 깨서 폰 찾다가 쓰러지고 겨우겨우 찾아서 직접 119 신고 했어요 병신처럼. 정말 죽는거라면 살고 싶다는 본능이 돌기도 했지만, 괜히 못 죽으면 장애인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sos 요청 했어요ㅋ휴.. 말 한 마디 하려면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건지 계속 까먹고.. 입은 계속 바짝바짝 말라가는데 물 먹으면 안된다해서 못 먹고.. 손 떨면서 몇 번씩 발작 일으키면서.. 술이랑 약 기운에 헛소리만 오질 나게 했네요. 날 쓰레기처럼 쳐다 보던 시선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아요. 똥 밭에서 굴러도 이성이 낫다는 생각이 당시에 들었었는데.. 다시 시간이 지나니 현실이 다가 오더라구여. 그래서 마포대교에서 펑펑 울다가 뛰어 내릴랬는데 바보처럼 겁만 많아서.. 막상 난간에 올라서니 무서워서 바로 내려왔는데.. 주변에 감시 하던 일반인 복장 지킴이가 신고해서 경찰에 인계 되서 부모님 오실 때 까지 계속 붙잡혀 있었어요... 고통도 무섭고 죽는 것도 무섭지만 낙도 없고 희망도 없고.. 살고는 싶지만 현실적으로 많이 부족한 입장이라서 그냥 죽으려구요. 어떤 방법으로 시도할까 고민중이예요.. 제발 한 번에 성공할수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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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면유도제는 아무리 먹어도 죽지않습니다. 80알의 수면제를 먹어야 죽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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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윗분 말씀대로 유도제는 아무리 먹어도 죽지 않습니다. 다만 오래전에 나온 약들은 부작용으로 사망하기도 했었으나 요새는 그런것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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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블로거님은 올해 안으로 목숨을 끊을 생각이 있으십니까?
    포스트가 올라오지않으면 혹시 자살에 성공한 것인지
    솔직히 비슷한 입장이긴하지만 걱정도 됩니다
    하지 않을수 없다면 편안하게라도 가시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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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직은 없습니다. 넴뷰탈을 제조하지 못할 시 대책은 짜놓았으나 아직은 그 대책을 쓸 일이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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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80알의 수면제를 먹어도 죽지않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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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저는 투신자살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살아남지만 않으면 고통은 없을 겁니다 교통사고 및 높은곳에서 떨어져 본 경험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다만 난간에 서있다가 감히 뛰어내릴 용기가 안 나네요
    괜찮은 생각 없을까요
    눈꼽만큼도 더 살아갈 마음이 없고 용기도 없고 앞날은 끔찍한 가난과 스트레스만 남겨두고 있는데
    죽을 용기도 또 안난다는게 미치겠습니다
    사는 것도 아니고 죽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뭔지...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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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덧붙이자면 투신자살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진짜 대단한 것 같습니다
      군대 때문에 높은 곳에서 뛰는 건 아무 공포없이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죽으려고 하니 아니네요..
      오늘도 죽어야지 꼭 죽어야지 생각만 하며 꾸역꾸역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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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투신자살하는 사람들은 대단하게 봅니다. 다만 즉사했을지 병원에서 이송되어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고통스러워했는지는 의문스럽습니다. 병원에 이송되기까지의 과정을 보도한 노무현 대통령의 예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추락해서 숨졌다는 기사만 나와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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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아까 연습삼아 목을 매달아 봤는데 아직도 목이 짓눌린 느낌이에요. 설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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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밧줄로 하면 굉장히 괴롭습니다.저도 실패했거든요. 압박붕대와 넥타이로 해봤는데,순식간에 정신이 몽롱해 지더군요. 숨은 덜 막히고,이게 괜찮은 방법이긴 한데, 다시 하려니까 용기가 잘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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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상하게도 목매달기는 성공률이 높기로 알려져서 저는 연습해볼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연습하다가 정말로 세상을 하직할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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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할 마음이 없으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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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링거로 피 뽑는 건 어때요? 고통스러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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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링거로 피를 뽑아 먹는건 어떨까요? 고통스러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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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피뽑고 몸을 혹사시켜 쇼크사를 노린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천천히 죽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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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혈압재는거 목에다 감고 죽어볼까요
      부모님도 이혼하고 그냥 고통없이 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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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저도 산에서 밧줄로 자살하려다가 실패했는데... 그리고 지옥같은 삶이 계속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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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 삶이 지옥같지 않았다면 자살할 이유가 없긴 하죠. 이래나 저래나 고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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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목매달기의 요점은 목뼈가 부러져서 죽는 것 입니까? 아니면 질식사 입니까?
    어떤게 조금이라도 덜 고통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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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목뼈가 부러지면 즉사에 가깝고 보통 주 목적은 머리로 가는 혈류 차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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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형 장면 있는 영화를 보시는게 이해하기 쉬울듯 하네요.
      보통 사형할때 목 매다는 줄과 바닥에는 지하(?)같은 공간이 있어서 뚝! 떨어지는 방법으로 하는데 이때 목뼈가 부러져서 죽는 방식입니다. 물론 신체 반응은 사람마다 다틀리지만, 목뼈가 부러진다면 바로 즉사 하는것이고 어느정도 마지막까지 생명유지를 한다면 어느정도 시간을 지나면 질식사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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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대교 투신 자살 시대도 이제 막을 내리려나 봅니다.
    수도권이든 지방이든 유명하고 큰 다리들(특히 자동차전용 다리들) 어지간하면 cctv다 설치 되어 있고 뛰어내릴려는 시늉이나 모습보이면 관리하는 곳에서 경찰 동원해서 사람 보내거나 먼저 관리하는 곳에서 사람 와서 경찰 오는 동안 어떻게든 시간 끕니다. 게다가 수상경찰까지 와서 밑에 대기하고 있더군요. 다음부터는 미리 알아보고(맵이나 스트리트 뷰로 cctv설치 여부확인하고) 가서도 확인하야겠습니다.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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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런... 죽을 사람은 어떻게든 죽을텐데 왜 이런 뻘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이 돈으로 자살할 생각이 안들게 하는 사회를 만드는게 장기적으로 보면 더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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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강대교들 자살방지문구랑 생명의전화 보면 참 웃기지 않습니까? 자살을 결심한 사람들이 그깟 형식적이고 영혼없는 무의미한 위로말 따위로 자살을 결심하고 자살시도하려는 사람들 퍽이나 마음 돌리겠어요

      얼마전 기사 하나 본적이 있는데, 자살시도하여 성공하는 사람은 줄어들고 있는데 자살시도하는 사람수는 급격하게 늘었다는 내용인데 정말 정부는 이걸 보고 이해를 일부러 못하는 척하는 건지 진짜 멍청해서 모르는 건지 알 방법이 없네요 현재 우리나라 자살예방정책보면 제가봐도 효율성 전혀 없어보이고 그냥 예산낭비만하는 짓.... 애초 정부는 자살을 결심하고 자살을시도하는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 단 1%조차 이해못했다고 인정하는 셈인데말입니다
      이미 위에 이전 덧글에서도 어떤 분이 언급하였지만 자살예방하고 방지하는 방법자체가 잘못되도 너무 잘못되었는데 그냥 무의미한 짓만 반복하는 뻘짓만 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자살시도 수단을 막을게 아니라 자살을 왜하는지를 이해하고 알아내고 이걸 막는게 보통 상식아닌지
      하나를 막으면 다른 방법이 수도 없이 많은데 앞으로 자살시도하는 모든 수단이 차단될때 까지 무턱대고 막을 참인지...막말 농담이지만 지금의 정부식 상식으로 하자면 정신과도 없애버려야 겠네요 허허...왜요? 고층건물들 다 밀어버리고 1층건물만 짓죠 투신자살하니까 애초 못하게...뭐 이런거 아니겠습니까?

      영화 이퀼리브리엄에서 전쟁 안나게 인간의 마음조차 약물로 통제하는 것과 우리나라 현 자살방지정책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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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다 그냥 형식적인 쇼입니다 연간 만오천명이상 죽고 십만명정도가 시도하는데 그 많은 사람들 맘돌리고 구하고 하는기사는 몇개 되지도 않쵸 ㅎㅎ어자피 인구도 많은데 사고나 자살이나 병이나 그런식으로라도 가줘야 인구순환이 되져 그냥 정부에서 이정도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잇다는 품위유지기사에 일거리정책일뿐임 그리고 다리같은 공개된장소서 하는사람들역시 생각이 모지란것같음 아무리 죽고싶어도 열차나 지하철같은 사람많은데선 절대하고싶지않음 외 다른사람시선받아가면서 죽겟단것인지 전생에 대역죄인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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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자살방지문구 예방센터라고 해놓고 개개인의 삶을 억압시키고 나처럼 소외된 사람, 나처럼 힘없고, 나처럼 분한사람이라도 끝까지 살아서 도대체 뭘하란 말입니까? 못죽게 만들었으니 밥은 먹어야되고 잠은 자야되니까 노동인력난인 조선소나 들어가서 개같이 일해서 그 돈으로 기업상품 구매해서 이윤이나 줘야 됩니까? 그리고 일말의 희망고문해서 자격증이나 토익없으면 받아주질 않는데 그거 뭐 공짜로됩니까? 돈 줘야되잔아요 근데 돈 벌라면 또 개무시하고 쓰레기처럼 볼테고 구역질 날거 같은 사람들이랑 섞여서 또 일해야 되고.. 이게 행복이라고 주장하는게 '방지문구, 예방센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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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인간을 더러 만물의 영장이라고하죠. 생물중 가장 똑똑하고 이성적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역설적으로 더 비이성적이고 바보로 만들어버리죠.

      차라리 단순하게 총들고 자기 머리를 쏴버리면 끝입니다만, 인간은 어떻게든 살려고 이놈 죽이고 저놈죽이며 해를끼치다가 그로인해 그 총부리가 자신의 관자에 겨냥되면 무릎꿇고 빌며 굴욕적으로 앙망합니다. 그러나 결과는 빌어도 총살이죠.

      온갖 방법으로 머리를 써가며 이성적으로 이리저리 피하지만 결국 처참하게 죽는건 똑같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발버둥쳤는데도 결과가 똑같으니 미련없이 자살한 전자보다 더 비이성적이다라고 할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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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엄마만아니면 하루빨리 죽고싶다 슬퍼할 엄마생각에 너무힘들어. 미안하고사랑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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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죽는 과정의 신체적 고통, 실패로 인한 후유증의 공포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진정으로 넴뷰탈 밖에 없을까...
    현실적으로 넴뷰탈을 손에 얻는 방법이 없을텐데...
    오늘도 의미없는 하루를 지내고 숨만 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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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면제,목메달기,번개탄시도실패 그래도 일산화탄소가 가장편하게 갈수있는방법인거 같다 여름이라 연탄에서 나오는 열기를 감당하기가 힘들겠지만 경험상으로는 연탄이 더나을것도 같네요 캠핑용으로 쓰이는 화력좋은 토치로 연탄밑부분에 불을 붙인다음(번개탄은 불이붙기전3-4분정도 엄청난 연기가나옴,번개탄은 비추천) 연탄이 잘타는게 눈으로 확인되면 준비해간 스프레이로 타고있는 연탄윗부분에 몇번물을 뿌려줌 말그대로 일산화탄소는 불완전연소시 발생됨 물을 뿌려주는것으로 대량의 일산화탄소발생시킴실패없이 확실히 사망하는 방법 어설프게 실패시 후유증(장애인,식물인가)고려
      방안을 테이프로 밀봉하고 소주를 마시기 시작하면취기와 함께 잠이듬 고통없이 영원히 잠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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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오늘 허리띠로 목매달았는데 실패했어요.
    옷장 손잡이에 허리띠 걸고 꿇어앉은 채로 시도했는데 혈류 차단에 성공한건지 20초도 안돼 정신을 잃었어요
    정신차려보니 허리띠가 끊어져 바닥에 쓰러져 있더라구요
    깨어날 때 허억 숨을 들이키면서 깼고 바로 화장실로 달려갔는데 헛구역질이 나더군요
    거울을 보니 얼굴 군데군데 실핏줄이 터졌어요
    정신 차려보니 오줌도 지렸더군요ㅋㅋㅋ
    만약 허리띠가 끊어지지 않았다면 그대로 죽었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고통은 없었어요. 제대로 혈류 차단만 된다면 가장 고통 없이 확실히 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저번에는 천으로 맸다가 몸에 경련이 오는 바람에 끈이 풀렸거든요.
    오늘 이용한 허리띠는 허리띠 중간에 똑딱이 단추가 달린 장식이 있는 허리띠였는데 그 부분이 떨어지는 바람에 풀린 거구요
    다른 허리띠로 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도 같아요.
    다만 아직은 죽을 때는 아닌가 봐요.
    개강하면 학교 심리상담실을 찾아가봐야겠어요. 혹시 알아요, 도움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벗어나고 싶어요. 죽기 싫어요, 살고 싶어요.
    엄마아빠 동생 남자친구 마음 아프게 하기 싫어요.
    자살 시도하면서 살고 싶다고 살려달라고 빌었는데 들어주셨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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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래도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부럽습니다. 저는 과장없이 7년을 친구도 애인도없이 혼자 살았습니다. 그나마 가족3명이 내 유일한 인연인데 이것도 얼마안있으면 끊길것같습니다. 사소한것부터 큰것까지 사사건건 싸우는데 제가 나중에 늙으면 완전 남보다못한 사이가 될것같단 생각이들어요. 이 세상에 저 밖에 없는것이죠.

      쇼펜하우어가 인생은 고통이라는 바다를 끝없이 항해하는것이라고 했었는데 맞는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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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직 한번도 심리상담을 받아본 적이 없으시다면 한번 받으러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 상담실을 처음으로 찾았는데 그래도 제 이야기를 들어주고 제 심정이 어떤지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니 좀 나아지더라구요. 그래도 제 스스로가 나약한 인간인 것은 변함없지만요
      별 웃기지도 않은 자살 방지 서약서를 썼는데 그래도 그것도 약속이다보니 자살 충동이 일 때 참게 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일단 더 살아보기로 했습니다. 까짓거.. 몇해 더 살아보다가 인생이 정말 나락으로 떨어져서 고통밖에 안 남았다는 생각이 들면 주저없이 자살할 계획입니다
      이번 경험으로 죽는게 생각보다 그렇게 어려운게 아닐수도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목매다는 건 잘만 시도한다면 그렇게 고통스럽지 않아요. 다들 목을 매단다고 하면 높은 곳에 줄을 매달고 의자 위로 올라가는 걸 생각하시는데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가능합니다. 그냥 옷장 손잡이나 문 손잡이 정도의 높이면 충분해요.
      목을 매달아 질식으로 죽는 과정을 찾아보시면 크게 4단계로 나뉩니다. 그중 2단계가 의식을 잃고 구토, 경련, 방뇨, 일혈점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단계구요. 실제로 제가 2단계까지 도달한 것 같고... 여기까지 도달하는데 최대 2-3분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도 의식을 잃은 후 깨어나기까지 5분 정도 시간이 지났던것 같은데 아무 기억도 없어요. 제가 기억하는 건 울면서 몸의 힘을 뺀 것, 거기까지에요. 고통도 없었구요
      이번에 자살 시도를 실패하면서 저는 죽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사라지고 오히려 자신감이 생겼어요.
      내가 죽는다면 내 의식은 사라지고 육신만 남아 무,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되겠구나, 내 존재는 사라지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제 자신이 죽음에 이르는 것 자체는 두렵지 않습니다. 다만 이후 남겨질 나를 아는 사람들의 고통이 두려워 지금은 죽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그래도 이기적인 행동으로 피해주는 일은 하고싶지 않아서요. 아직까지 제 존재 자체가 피해를 주고 있진 않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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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런데 실수라도 해서 혈류가 차단이 안된다면...숨도못쉬고 버둥거리면서 질식으로죽는거 아닌가요? 연습도 못해보고 큰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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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살지못해죽고 죽지못해
      산다.그게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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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목매어 죽을 시, 항문이랑 요도가 열리며 대소변을 쏟아낸다. 죽지못해 살고 살지못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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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혹시..복어독이나 연탄 같이 구하시는분 안계시나요?..
    복어독이 빠르고 좋을거같긴한데..구하는게 관건이고..연탄은 그래도 시중에서
    구하긴 쉽죠..시골가면 많은데..시골에살아서ㅏ..겨울에 보이는게 다 연탄입니다..
    복어독도 끌리는데..혹시 정보나 그런거 공유하실분 계신가요..중국 알리바바에서
    테트로톡신 소량 구입하려다가..의사자격증이나 연구를 하는 목적으로가 아니면 판매를
    안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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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런... 알리바바에서 여러 약품들을 파는 것들을 봤으나 조건이 붙어있었다는건 미처 알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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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가 컴푸터를 잘못해요..저도 구하고 있는중이에요..컴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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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죽을 용기가 있다면 그마음으로 다시 한번 더 살아보는건 어떨까요? 자기로인해피해보는사람또한슬퍼하는사람을 한번이라도 생각한다면 전 다시 한번 더 용기내어 살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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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런 글 보면 왜 화가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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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람이 자기인생을 살아야지 외 남을위해 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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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다른 사람을 생각하면서 사는건 멍청한 짓이죠, 진짜 왜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살아야 하나? 내인생 내껀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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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목을맨뒤 너무 고통스러워서 관두었는데 그로부터 3일후 재미있는만화를 발견하여 여태 살고있습니다 ;;;; 근데 죽고싶은마음은 여전하네요 사후세계에서 만화보면 어떠려나 어처구니없는 생각도 하고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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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칼로 배를 찌르면 성공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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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칼로 배를 찌르면 성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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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실제 할복했던 미시마 유키오의 사례를 보면 아프기는 엄청아픈데 죽으려면 시간이 한참 걸립니다 ( 과다출혈로 쇼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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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 죽는방법은 어떤가요 약물복용, 목매달기, 다리에서 떨어지기 는 있는데 왜 없죠 벌써 몇년전에 이대로 살다간 가족과 친척에게 폐만 끼칠 것 같아 죽으려다 좀비처럼 사는중인데 지금은 왜 살고 있는지. 사고가 퇴화되 많은 것들이 복합적으로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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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높은곳에서 뛰어내리는 그 극도의 두려움을 이겨내실수 있다면 확률적으로 최상의 방법입니다. 7층이상 콘크리트 바닥이면 확실하답니다. 높을수록 더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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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자살 사이트 아는데 있어요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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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문고리자살을 하려고 하는데 경동맥압박이 되면 기분이 묘해지면서 의식이 사라질 듯 해요. 근데 문제는, 제가 의식소실을 견디지 못하고 끈을 풀어버려요. 여러 번 했는데도 다 이런 식이네요. 혹시 저같은 분 안계세요?? 의식소실이 자연스럽고 쉽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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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정신이 혼미해질때 두려워서 끈을 풀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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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간을 찌르면 죽는다고 알고 있어요
    기문혈을 직선으로 찌르면 실실 웃다가 죽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죠
    차라리 침관련서적에 있는 금침혈을 노리는게 좋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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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학교에서 급식도 못먹고 도서관에 숨어만 있다보면 저런 자살시도를할수 있는 용기있는사람들이부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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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역시 목매는게 가장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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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왜 태어나서 이 고생을 할까요 목을 맸는데 얼굴이 터질겄 같더니
      나 드디어 죽나 싶더니 깨어 보니까
      옷장에 처박혀 있네요
      죽지못해 산다.살지 못해 죽는다. -죽고싶은사람 13살인데 자살만 생각하면 숨이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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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11층에서 뛰어내리면 즉사할수있을까요.. 죽으면서까지 아픈게 싫은게 욕심일까요? 고통없이 죽는게 확실하다면 당장이라도 뛰어내릴 수 있을것같습니다.. 무능력한 제자신이 한심해서 견딜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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