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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6

대한민국 10대 무적논리

1. 다른 나라도 다 똑같다. 거기라고 다를거같냐?
2. 넌 한국인 아니냐?
3. 아프리카에서 안태어난걸 감사하게 생각해!
4. 사회 부적응자 ㅉㅉ
5. 꼬우면 북한가던가.
6. 한국 싫다면서 왜 한국어쓰냐? 왜 한국에 사냐?
7. 친일파 일뽕새끼 ㅉㅉ
8. 사대주의에 빠져가지고 ㅉㅉ
9. 그렇게 잘알면 네가 정치인해서 바꿔보던지~
10. 너 지성인 코스프레하냐?

이에 대한 반론

1. 다른 나라도 다 똑같다. 거기라고 다를거같냐?
네덜란드, 일본을 보자. 네덜란드(1382)는 한국(2090)보다 연간 700시간을 덜일하고도 GDP는 3배다.

2. 넌 한국인 아니냐?
출생에 따라 결정되는 국가는 자신이 결정할 수 없다. 그렇게 따지면 노루가 사자한테 잡혀먹히는 순간에 자신이 노루인걸 감사해야 하는건가?

3. 아프리카에서 안태어난걸 감사하게 생각해!
차라리 아프리카가 낫다. 알제리나 모로코는 한국보다 나은 아프리카로 거기는 병역도 모병제고 일부다처제다.

4. 사회 부적응자 ㅉㅉ
국뽕들이 사회부적응자들이 많다. 국뽕들이 사회적응을 못하니까 군대시절을 미치도록 그리워하는 것이다.

5. 꼬우면 북한가던가.
꼬와서 다른 나라로 간다. 북한이나 남한이나 지옥인건 똑같다.

6. 한국 싫다면서 왜 한국어쓰냐? 왜 한국에 사냐?
군복무 안하면 한국에 살기 싫어도 살아야 하니까. 이 병신들은 군대가기 전에는 이민도 못가게 막아놓았다.

7. 친일파 일뽕새끼 ㅉㅉ
이승만 정권시절부터 친일파가 나라를 다스렸고 이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이승만 정권 고관대작들은 친일파들로 도배되어 있었다. 육군참모총장 채병덕은 일본군 병참과장 중좌출신, 사단장 원용덕은 관동군 대위출신, 후임 국방장관 김정렬 역시 친일파 출신 등등 거의 대부분의 고관대작들이 친일파였다. 이유인 즉 친일파들이 고학력자라서였다. 그리고 박정희 내각은 한 술 더떠서 박정희 본인부터 관동군 중위 출신의 친일파였다. 이렇게 친일파들이 계속적으로 다스려온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8. 사대주의에 빠져가지고 ㅉㅉ
사대주의는 국뽕들의 전매특허 아닌가?

9. 그렇게 잘알면 네가 정치인해서 바꿔보던지~
스스로가 일자무식인데 그렇게 뗑깡을 부리고 싶습니까.

10. 너 지성인 코스프레하냐?
그럼 국뽕은 일자무식 코스프레를 너무 많이 해서 진짜로 일자무식이 된 것입니까? 



출처 : 구스위키 국까 항목

40 개의 댓글:

  1. 길에서 낫다여 지은 김길태 그는 여자를 살해하고 물탱크에 버린후 전국생방송을 타게되는데 김길태는 평소 잘아는 형사에게 전화해 자기가 죽이지 않았다고 호소 물론 거짓말이겟지만 길태는 형사를 신뢰하고 있엇던듯하다 분명 이랫겟지 평소 형사가 난널믿어 넌 나쁜짓을 할만한 사람이 아니야 혹시 무슨 억울한일이 있다면 내게 전화해라 내가 책임지고 보호해주겟다 이 곳 관리자를 보면 김길태를 보는듯하다 김길태가 진범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늘만 알뿐 뉴스에서 연일 떠들어 댓다해서 그가 진범이라고 단정할수는 없다 그의 얼굴은 박주영처럼 선한인상이었다 언젠가 우리는 모두 이곳을 떠나게 될것이며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될터 그떄는 살인의 추억처럼 하나의 추억이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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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가 정말로 누군가를 살해한 후에 아마도 이 블로그는 하나의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살해대상은 아무리 봐도 제가 될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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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겨우 한가지(모병제)때문에 알제리나 모로코가 낫다는 건.. 다른 나라도.. 유럽 쪽이면 모르겠지만 미국이나 일본 이런데면 솔직히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애초부터 한국에서 겪고있는 사회적인 문제들은 그쪽이 먼저 겪지 않았나요? 특히 일본쪽이요.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면 확실히 차별이 덜하다는 점에서 그쪽이 훨씬 좋다고 생각하지만요 일반인이라면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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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럽과 미국, 호주, 뉴질 등은 확연히 다르고...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는 한국이랑 거시적으로는 비슷하죠.

      여기 운영자와 방문자분들 상당수는 일본어에 익숙하고 애니를 좋아하셔서 일본을 대안책으로 종종 들던데 저로서는 일본도 헬인 건 마찬가지. 단지 옛날에는 애국심과 반일교육에 세뇌돼서 일본이 경제력만 높지 삶의 질은 엉망진창인 줄 알았는데, 일본조차 한국보다는 월등히 낫다는 정도죠. 한국과 일본의 악성 요소로 손꼽히는 집단주의, 위계, 경직된 분위기, 소수자 차별 등에서도 알고 보니 일본은 차라리 나은 편이니까. (이건 의견이 분분하지만 제가 볼 때는 그렇습니다.)

      하긴 한국은 일본 모델에서 몇 십년 뒤쳐졌다고 보면 되니까. 중국이 영향력이 압도적이 되어도 중국으로 이민가는 미국, 유럽인들이 없듯 그렇게 보면 됩니다. 하필이면 일본 식민지를 겪어서 일본에서도 부정적인 부분만 고대로 따라가는 게 한국의 비극입니다. 차라리 홍콩이나 싱가폴 같이 되었으면 삶의 질은 나았을 겁니다. (홍콩도 출산률 바닥을 기지만) 아무튼 일본 역시 절대 태어나고 싶은 국가는 아니라는 것.

      알제리나 모로코가 한국보다 일률적으로 낫다고 하기도 그렇죠. 그나마 세속화된 중동 쪽 아프리카긴 하지만 경제 수준 떠나서도 그 곳도 삶의 질에 민도 팍팍하고요. 단지 한국같은 경제대국 13위가 아프리카 구석에 쳐박힌 알제리, 모로코 등에 비교된다는 현실이 뭔가 의미가 있죠. 자꾸 OECD 자살률 1위라고 눈가림 하는데 공히 세계 1위인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UN 공식 세계 자살률 1위는 Guyana라는 나라인데 한국이 냉정하게 그런 듣보잡 국가랑 자살률 수위를 달린다는 게 어이가 없죠. 피 터지게 노력하고 살기 팍팍하긴 해도, 인프라를 갖춘 첨단 경제대국 13위가 듣보잡 빈국이랑 비교된다는 자체가.

      운영자분이 특히 병역의무에 거부감이 심하신 그 나이대 남자분이라 그 부분에서 접근이 된 것 같고 (징병제 부작용 이해합니다. 한국을 갉아먹는 요소라고 보고요.), 병역의무가 없는 여자인 제가 보기에는 또 다른 의미로 한국은 헬입니다. 저는 병역의무는 없지만 한국에서 여자이고 여러모로 소수자라는 게 스트레스 요소이니, 각자 개인차가 크겠지요.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아프리카 부족 국가에서 태어나지 않은 건 다행이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문화지체로 구성원들의 정신을 갉아먹는 건 한국, 일본 쪽이 최고라고 봅니다. 그래서 자살률, 출산률이 그 짝이 나오는 거고. 막말로 아프가니스탄, 아프리카 부족 국가는 학교 다니는 것만도 감지덕지할 수준이고 스마트폰은 커녕 TV도 없이 생존에만 급급하게 되고 상대적 박탈감도 일률적인 억압도 고차원적인 고뇌의 여유도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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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ch같은데에서 봐도 일본도 힘들긴 합니다. 한국사람들이 일본인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뉴스기사의 2ch 반응에서도 '한국이던 일본이던 지옥인건 똑같으니 오지 마라' 등이 있는걸 봐서 말이죠. 다만 일본은 우리나라의 문제를 어느정도 겪어왔기에 이에 대한 해결책은 있어서 아주 약간은 더 나을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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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당신처럼 현명하고 지식이 풍부한여자도 자살을 꿈꾸는군요... 우리나라는 여자가 살기편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저마다의 사연이 있겠지만 궁금해지네요 어떤 사람일지 어떤 삶을 살아왔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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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주인장님은 남성이시고, 주인장님의 자살매커니즘을 알고 싶으시면 책 '인간 실격'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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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목을 맬때 나무나 이런 고정물에는 어떤 매듭을 해야 튼튼하게 매듭지을수 있을까요? 목에다가는 교수매듭을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나무나 이런 고정물에는 어떤 매듭이 튼튼할까요?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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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충묵고 아무렇게나 묵어도 다 죽음 3분정도 참을인내가 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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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손재주가 없어서 목매달때는 대충 묶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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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3분이 아니라 3초면 됩니다 경동맥을 정확히 압박시켜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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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질소 질식으로 하려고 합니다. 약3평 정도되는 방안에 몇리터를 시용해야 하나요??인터넷에 10리터 47리터 짜리있던데.. 빨리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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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시 한번생각해바라 이런말 해주고 싶으나 나도 가고싶다 근데 여름에 가는건 좀 그렇다 바퀴나 모기들에게 뜯길거 같고 겨울에 가는게 어떄 근데 외 질소냐 난 모르겟다 질소는 어케 하는지도 그런건 기사에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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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방 안에 채우면 질소의 중독증상이 퍼레이드마냥 여러가지로 찾아오므로 봉지를 뒤집어쓰고 봉지에 질소가스관을 연결하는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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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제 마지막을 봉지 뒤집어쓴 모습으로 남기고 싶지 않아서요. 하늘에서 아내가 못알아보면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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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헬조선은 진짜 노답인게 죽으려해도 깔끔히 죽는게 힘듬. 총기소지 가능한 나라였으면 진작에 헤드샷 날렸을텐데 정부에서 노예들 죽을까봐 소지 허용을 안해줌.

    그리고 다른나라보다 헬인게 그놈의 노오오력 충들
    노오력하라고 ㅈㄹ하는 노력충들 죽이고 세금으로 공짜밥먹으면서 깜방생활하고싶을 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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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렵자격증인가 따서 공기총사서 해라 그리고 감옥가는것은 매우 쉽지만 나오면 갈떼가 없으니 문제임 그래서 감옥은 무기징역이상 받을정도아니면 갈생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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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총알을 구한다는 전제하에 3D프린터로 총기를 제작하고 머리에 겨누면 될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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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대한민국에 총기소지법 허용하는 순간 행복도 조사하면 분명히 상위권에 머물 것입니다.
      대안으로 엽총이 있는데.. 이게 신품기준으로 160만에서 650만까지, 중고 기준으로 2백만이면 양호한 엽총 구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면허시험이 필요하네요 수렵쪽으로 공부하면 될 거 같습니다. 저는 준비중입니다..

      여기 계시는분들이 가령 구직활동이나 사내 졎같은 일 발생하면, '더이상 힘들면 머리에 구멍이나 내버리고 끝내버려야지. 정말 드러워서.' 라고 하면서 본인 스스로 와해,위로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인에게 총이 있으므로 해서 오히려 도전정신을 만들어 낸다는거죠. 편안하게 끝 낼수 있는 데드스위치가 존재한다는 안도감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정말 미국은 행복한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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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운영자야 3D프린터가 무슨 잉크젯프린터즘 된다고 착각하나 보네 가격때문에 구하기도 쉽지 않고 구한다고 총을 출력할수 있을거 같냐? 간단한 형태도 아니고 안에 내부에있는 부품을 출력 할수 있을거 같냐?그리고 출력할때 잉크넣고 인쇄 넣으면 되는줄아냐? 철물점서 철사다가 만들려고 ? 실현가능성 있는 얘기좀 해라 포스팅보면 넴뷰탈을 제조한다느니 정신병원서 줏어들은 짧은지식가지고 다 간단하게 되는거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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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3D프린터와 같은 범주인 CNC공장에서 일해본 적이 있어서 간단히 되지 않는다는것은 압니다. 그리고 화학도 어느정도 공부하고 난 이후 쉽게 제조되지도 않고 개인 수준에서는 불순물이 없는 순수한 상태로 만들 수 없다는것도 잘 압니다. 다만 고통이 없는 수단에 가까워지기 위해서 발버둥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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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블로그가 방통위에 막히셨네요;; 들어오는데 애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용하게 이용하는 사이트인데 왜 블라인드가 되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자살방법을 알려준다고 다 자살하는건 아닌데 말이죠...
    그런데 작성자님은 블로그가 막히셨는데 어떻게 포스팅을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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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로그 자체는 막히지 않았지만 일부 포스팅이 막혀있습니다. 막혀있는 포스트는 제보받는대로 리포스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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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작성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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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1. 다른 나라도 다 똑같다. 거기라고 다를거같냐?
    내가 태어나는건 내가 순전히 선택권이 없이 아무곳이나 랜덤으로 태어난다. 지금 북한이나 소말리아 사람들은 너도나도 선진국에 태어나길 원하지 그 아무도 그자리에서 태어나길 원치 않는다. 따라서 내가 처해진 상황은 단순한 랜덤복권 같은걸 원한다는게 아니라 차라리 태초에 '나' 라는것이 존재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이다.

    2. 넌 한국인 아니냐?
    대한민국을 만들고 이끌고 타 국가에 대한 경쟁력을 쟁취하기 위해 무수한 피를 흘렸다. 이건 애국심 문제가 아니라 한 개인의 문제이다.

    3. 아프리카에서 안태어난걸 감사하게 생각해!
    아프리카나 대한민국이나 미국이나 다 힘든점 있다. 그런데 행복지수는 다르다.

    4. 사회 부적응자 ㅉㅉ
    인류 진화적인 측면은 도태 되는 것 들도 분명히 있다. 당신은 10명이 모이면 10명이 다 같은가?

    5. 꼬우면 북한가던가.
    분명 대한민국이 북한보다 낫다. 하지만 나는 살고 싶다. 그런데...

    6. 한국 싫다면서 왜 한국어쓰냐? 왜 한국에 사냐?
    대한민국이나 미국이나 자본주의 국가들은 분명 그에 대한 어두은 측면이 있다. 약자는 죽고 강자가 살아 남아 세상을 이끌어 가는 구조이다. 당신은 항상 승리만 할 능력이 있는가?. 아니다. 분명 약자가 있기 마련이고 이에 따른 구조적 개편을 원하는 것 뿐이다.

    7. 친일파 일뽕새끼 ㅉㅉ
    실제 대다수 의견들은 일본 관료주의를 이끄는 정부를 싫어하지 일본인은 싫어하지 않는다. 오히려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국민의식이 10배이상 선진국이다. 일본 국민은 일본을 사랑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대한민국을 호구로 본다. 근데 대다수 의견이 호구로 본다는게 문제다. 심지어 국회의원들도 국민들 상대로 장사나 할 생각만 한다. 일본국민들은 정부에 관심이 없다(일본학 전문가 책에서 발최). 대한민국만 너도나도 국회의원이다. 왜? 그만큼 불만이 많다는 거다.

    8. 사대주의에 빠져가지고 ㅉㅉ
    9. 그렇게 잘알면 네가 정치인해서 바꿔보던지~
    10. 너 지성인 코스프레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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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포스팅 주제와는 논외의 글일 수 있지만 이 곳이 포럼 식으로 토론이 오가는 곳이 아니니 여기에 써 봅니다. 익명으로 이런 의견을 나눠볼 공간이 한국에는 별로 없는 듯 해서요. 가족이란 개념이 절대 신성화되고, 자살자에게도 자신의 인생보다는 孝라는 관념이 우선시되는 터라 통념에 반하는 얘기를 하면 패륜으로 낙인찍히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전에 이런 포스팅을 본 것 같은데 는 말에 더 이상 수긍을 못 하겠습니다. 이기적이긴 하지만 내가 죽겠는데 나보다 그 누구를 앞선다는 게 가능한지. 그리고 저 말은 고아에 싱글인 사람은 죽어도 된다는 얄팍한 조언으로 들려 거부감도 들고요.

    패륜 부모나 가족 안에서 자란 것은 절대 아니라 항상 부모와 그 희생에 감사하고 애틋한 감정을 가져왔는데, 지금은 그것도 허상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내리사랑이라고 직접 낳아 기른 부모와 자식 입장이 같을 수는 없겠지요. 물론 부모의 희생이 컸을 테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국 부모도 자기 자신을 위한 이기적이고 본능적인 욕구에 자식을 낳기로 선택한 거고 (옛날에는 결혼과 출산이 당연한 듯 세뇌됐고, 오지랖 심한 집단주의 문화에서는 남 눈 때문에라도 애 낳는 사람들도 많으니)

    그래서 저는 죽는다고 해도 부모와 가족이 엄청난 걸림돌이나 끈이 되지는 못 하거든요. 그래서 근래 생각하건대 결혼도, 애 낳는 것도 책임을 다 할 자신도 의향도 없고요. 다른 분들은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오셨는지, 그렇다면 자살 결정에서 부모에 대한 부채감 등은 어떻게 다루시는지, 아니면 이미 초월하신 건지...

    제 생각엔 사람들이 말하듯 완전히 마음이 망가진 사람들은 그런 부분마저 오히려 극도의 피로로 다가오기 때문에 아예 놓아버리는 것 같습니다만. 자기감상에 빠진 여유있는 입자살들 말고요. 처럼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일본책 주인공 케이스 말고 말이죠.

    그리고, 오랫동안 자살을 미뤄오신 분들은 경우에 따라 히키고모리나 거의 폐인 생활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듯 하기에, 만약 거기에 익숙해지고 지친 부모라면 자식이 자살하면 한편으론 위안받지 않을까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가슴아픈 위안이라는 거죠. 어떤 부모도 자식 앞세우는 걸 원하지 않겠지만 (병신같이 살더라도 살아라) 저는 약간 다르게 봅니다. 본능적으론 물론 슬프겠지만, 무의식적으로는 '차라리 끝났다' 라는 일말의 병적인 위안감도 그 안에 자리할 거라고 생각해요.

    구구절절 썼지만 어쨌거나 결론은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자유로워진 것 같습니다. 마지막 끈이던 가족에 대한 부채도 1%나마 경감됐고, 또다른 끈이던 앞으로 만들 인연과 꿈에 대한 희망도 사라졌으니 도리어 홀가분하네요.

    표면적으로는 결국 모든 게 이기적인 패륜으로 인지되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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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자살이 불효라고는 생각안해요. 애초에 나라는 존재가 만들어진것도 부모의 쾌락추구로 인한 일방적인 행동에 의한 결과일 뿐인데 왜 내가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건지 궁금하더라구요.

      효는 의무가 아니에요. 하고싶으면 하는거죠.아이를 효도하는 인격자로 기르는것도 부모역량이구요. 저희 부모님은 사회적으론 좋은사람이 였지만 좋은부모는 아니여서 자살할때 고려대상이 된다던가 그러진 않네요.

      다만 저같은 경우엔 동생이 맘에 걸려서 자살하기가 좀 그래요. 얘도 낳음당한건 똑같은데 내가 자살해버리면 평생 꼬리표 달고다니고 부모님한테 집착받고 그럴거 생각하면..... 답답하죠

      실종처리나 사고사를 노리고 있기도 한데 이것도 잘 안되더라구요. 막 위험지대 돌아다니고 모르는사람 차도 막타고 그러는데도 멀쩡한거 보면 운명이란게 참 기구한거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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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의 경우는 형제는 전혀 끈이 안 되기에 가뿐합니다. 부모, 형제 개개인은 다 좋은 사람들이었지만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는 상처주고 받고 맺히고 봉합되지 않은 것들도 많고요.

      콩가루 집안이 아닌 이상에야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각자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희생도 많이 한 것 같고요. 웃긴 건 다른 가족들 역시 서로에게 희생했다고 각자 피해의식 아닌 피해의식을 품고 있다는 점. ㅋㅋㅋ 이건 윈윈은 커녕 제로섬 게임도 아니고 루즈-루즈 게임인가요. ㅋㅋㅋ

      구질구질한 가족애. 가끔은 너무 피로합니다. 절대 신성하지도 아름답지만도 않아요.

      가족이란 것도 인간관계의 기본이고 연장이라서, 파고 들면 항상 누군가의 희생으로 큰 틀이 유지되는 거죠. 보통은 부모(특히 어머니)의 희생이 큰 편이지만, 내놓은 패륜 자식이 아닌 다음에야 자식이 항상 죄책감 느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요.

      어떻게 보면 가족이란 존재조차 특별한 것만은 없는데... 사회를 존속시키는 마지막 도구에다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으로 이루어진 단위이다 보니 온갖 미화에 신성화 일색으로 재단되는 듯 합니다. 사실 죽을만큼 사랑해서 결혼하고 자식 낳고 키우는 사람들 의외로 얼마 없지 않나요? 별로 생각 없어도 나이 차서, 주위에 떠밀려, 당연히 결혼하고 애 낳는갑다, ... 그렇게 꾸역꾸역 이루어지는 가족들이 더 많지... 그렇게 애 낳고 키우고 몇 십년 살다 보면 情이니 의리니 할 수 밖에 없고, 늙어서는 더더욱 가족밖에 의지할 대상이 없으니 절대 신성화하게 되는 거고... 서로 죽을만큼 사랑해서 결혼하는 이들도 사랑이란 감정은 몇 년 안 가는 건데, 흠...

      그렇다고 해도 부모와 가족에게 애틋하고 감사한 감정이 상당하지만요. 그냥 인지상정인 듯. 하지만 부모와 가족 때문에 내가 죽겠는데 못 죽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것도 심적 여유가 있을 때 얘기지.

      위엣분은 실종이나 사고사 노린다고 잘못하면 범죄의 표적 되는 걸 조심하셔야 할 듯. 돈만 털리고 얻어터지고 염전 노예로 팔려가면 주객전도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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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전 반응성 애착장애.. 그것으로부터 해방될수 없다면 돈도 그 무엇도 삶의 이유가 될순 없고 당연히 부채감도 없어요.
      그 무엇도 제가 겪었고 겪고있고 겪게 될 고독과 좌절과 고통을 정당화시키지 못하고 보상해주지 못하죠. 아니, 감정상의 문제를 떠나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위해선 가야만되요. 길게 머무를 이유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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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얏호 주인장님 저 졸피뎀 우연한 방법으로 구했습니다~ 기분좋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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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럽습니다.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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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떻게 구하셨는지 말해주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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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진심 궁금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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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프로포폴로 자살하면 고통도 없을거같은데 만약 구한다면 어느정도가 치사량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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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죽는것만큼 사는것도 힘들고...사는게 의미가 없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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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작성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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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전 여자라서 자살하고 싶은데 여자든 남자든 성별떠나 다 힘들고 좇같은사회인데 여자라고 편한게 어딨어요 군대안가는거? 이거에 대해선 군대 안가니까 뭐라 할말은 없네요 그런데 죽고싶은게 군대하나때문만이 아니고 살면서 느끼는 수많은 고통때문에 죽고싶은거잖아요 미래가 희망이 없어서 지금이 너무 괴롭고 힘드니까 죽고싶은거잖아요
    여자든 남자든 헬조센에서는 모두 살기 힘듭니다 애초에 여자라서 행복할사람이면 지금 그 상태로도 충분히 행복한사람일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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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남자는 고졸업~대학~군대~회사 ~결혼 이라는 복잡한 5단계 테크를 타야한다 40전까지
      여자는 고졸업~백조 ~알바~결혼 이라는 단순한 4단계 테크만 타도 된다 40전까지
      40아라는 공식은 중요하다
      외냐면 남자는 여성화가 여자는 남성화가 되는시점이기 떄문이다
      그래서 남자는 야들야들해지고 여자는 괴팍한짓을 잘한다
      40까지 살면 잘산것이다 더이상의미가 별로 없기 떄문이다
      이공식은 아주 간단하고도 심오하다
      당신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군대를 생각하는당신의 이십년후의 미래는 또 어디인가
      채시라가 파혼이후 1년간 잠수타고 가장먼저 방송에 나와 한일이 먼가
      바로 군대사격을 해보고 싶다였다
      여자들은 군대에 대한 환상이 있다
      남자들은 여자에 대한 환상이 있다
      환상이란 해보지 않은것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다
      동경은 일본에 있는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마음속에 있다
      석가모니가 이를 꺠우치기 위해 혹은 원효대사가 동굴속에서 어둔밤에
      갈증에 목말라 물을 바가지로 먹고 푹잘수있었는데 다음날 인도로 떠나기위해
      눈을떳을떄 그 바가지가 해골인걸알고 기겁을 하고 토하고 잠시뒤 허허 웃고
      인도에 가지않았다 외냐
      깨달았기 떄문이다 환상이란 고정관념이란 다 우리 마음속에 있는것이다
      변화되지 않고 정체된 삶을 살고있다면 변해야한다
      고정관념이 있다면 버려라
      다 버려라 그래야 새로운것들을 받아들일수 있다
      과거에 집착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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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국 남성 자살률이 어떤 연령대에서든 훨씬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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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군대가기전에 이민 못가나요? 그냥 외국에서 버티면 어쩔수없지않나요? 듣자하니 프랑스같은 나라는 군대기피가 망명의 이유가 될수있다던데..전 아직 망명까지할 생각은 없지만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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