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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9

예전에 듣던 곡을 들으며


음악이라는 것은 마음을 고양시킵니다.
예전에 자주 듣던 음악들을 들으며 의욕을 고취시키거나 그 당시를 회상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저는 노래를 주로 연도별로 재생목록을 설정해둡니다.

만약 과거에 좋았던 시기가 있으셨던 분들은 그 당시의 곡을 듣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통 2011년도나 고등학교때 듣던 곡들을 요새도 자주 듣습니다.)

과거에는 좋은 사람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일로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리는 일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좋았던 시절에 듣던 음악을 들으며 새벽의 고독한 밤걸음을 걷는게 나아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9 개의 댓글:

  1. 님 음악을 들으며 행복했던 시절 회상 할 수 있는게 보기 좋습니다. 음악도 마음 편하게 해주고 좋죠. 그런데 난 잠이 더 좋더군요. "잠이 좋다. 더 나은 것은 죽음이다. 아예 태어나지 말았더라면 가장 좋았으리라."-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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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잠은 좋긴 하나 잠으로 시간을 보내기에는 뭔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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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마음을 고양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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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펜토바르비탈, 인터넷에서 파는건 사기겠지요?
    그쪽에서 넘 적극적으로 나오니 믿을수가 없네요.
    돈이 아깝다기보다는 또 바보가 되는게 싫으네요
    퇴직금(?)으로 스위스를 가야하나싶습니다.
    멕시코가 쉬울지도 모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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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새는 멕시코도 처방이 필요하다고 들어서 중국이나 동남아쪽도 있다고 인터넷에서 봤습니다. 그런데 제 견문이 좁아서 직접 보질 못한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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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노르웨이더라구요.
      홈피는 없고 이메일만으로 주고받았어요.
      저 전기충격요법 받기로 결정했어요.
      이것도 소용없으면 머지않아 떠나게 되겠지요..
      평안한 주말 되시길 바랄게요

      -피에스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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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오늘 운동하다가 배를 맞았는데요 정말 30초가량 호흡을 할 수 없었습니다. 만약 목을 맨다면 이와같은 호흡 곤란일까요? 아니면 쟤가 말한 고통과 전혀 다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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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를것 같습니다. 목을 졸려서 호흡 불가능한것에 가까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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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궁금해 질문드립니다 병원에서 우울증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면 기분전환이 되는지요...넘 우울합니다...
    우울증약은 어떤효과를내는 약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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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인장님께서 따로 답을 더 주시길 바라면서 제 경험이 도움이 될까하여 감히 주제 넘지만 답글하나
      남깁니다. 요즘처방되는 보통의 항우울제는 기분을 업시키는 성분이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우울을 느끼는 것을 생물학적 관점에서는
      세로토닌의 원활한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신경세포의 말단(종말단추)에는 세로토닌이 담겨있다가
      신경원이 활성화되면 세포말단에 담겨져있던 세로토닌이 신경원 밖으로 터져나오고 그걸 다음신경원이 흡수해서 다음 신경원에 전달됨으로써 우울감을 느끼지 않도록 세로토닌이 순환되죠.

      그런데 이 과정에서 신경원 밖으로 터져나왔던
      세로토닌이 신경원 사이에(신경원은 연결되어있지는 않지요, 말하자면 가까이 있는거죠) 머물러있다가 다시 원래 있던자리로 재흡수되는데 보통 안전하다고 처방되는 항우울제는 신경원 사이에 세로토닌이 오래 머물도록 재흡수를 차단시켜서
      다음 신경원이 바톤터치할 기회를 늘려주는 기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우울하지 않은 사람이 먹으면 그닥 달라지는건 없고 우울증의 경우 효과는 있어요.
      보통 복용후 15일은 되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만일, 기분전환을 위해 운동도하고싶은데 운동하러갈 기운조차 없거나 그럴때는 확실히 효과는 있었던거 같아요.

      일단 약에 대한 거부감을 버리시고 드시되 꾸준히
      복용하시면 효과 있을거에요. 평소에는 괜찮던 것이 참아내기 힘들고 그럴땐 참 효과가 좋더라구요.

      저의 경우 진짜 심리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니
      요즘은 약도 효과가 없어서 전기충격요법을 마지막으로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해보는데까지 해보시는건 자신에 대한 마지막
      존중같은거라 생각하시고 병원에 가보셨음해요.

      죽고싶은 마음 만큼 살고싶은 마음도 있는게 사실인것 같아요. 이대로는 더이상 괴로워서 죽겠다는
      생각이 저는 드는건데 해보는데까지는 해보고 죽자, 라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너무 장황했네요..무튼 도움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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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아침에도 죽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조금 위로받고 갑니다. 블로그 주인 님도 어떤 식으로든 위로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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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투신은 실패가 두려워서 이상하게 용기가 안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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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투신은 실패보다는 본능쪽인것 같습니다. 술에 취해서 의식이 흐려진 상태에서도 떨어지는걸 두려워했었다는 이야기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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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하 진짜 투신은 어제도 술먹고 시도했는데 발이 안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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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술먹고 투신못할정도면 자살절대못함 다른건 고통을 느껴 중도포기할수있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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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고통때문이 아니라 인간의 본능때문인걸로 기억합니다. 일본에서도 술에 취한 상태에서도 떨어지는걸 겁냈다는 사례를 보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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