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인간관계를 강요받으면서 혼자 방에 박히지도 못한 채 고통받으며 지냈고 추석때 밀린 업무를 처리하느라 살아있는 것 같지도 않게 지냈습니다.
집에 있을때는 깨어있으면 최소한의 생명유지를 위한 활동을 한 후 뉴스를 보거나 블로그 댓글 검토한 뒤 약먹고 잠드는 등의 생활을 반복하였습니다.
그러다 약이 다 떨어져서 병원을 방문한 후 의사선생님이 일단 일상에 충실해지라고 하셔서 일상을 진행중입니다.
집에 가는 길에 시각이 불편하신 분이 도와달라고 하셔서 도와주려 했으나 어떻게 도움을 요청하시는데에 이해하지 못하여 결국 주변 다른 일행분이 도와주는걸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육체는 멀쩡한데 정신이 고장난 것과 육체는 고장났는데 정신이 멀쩡한 것의 차이는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으나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