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9

천사를 죽인 소년







이전 포스팅에 올라온 장문의 댓글에 답을 해드리려 했지만 글로는 마땅히 생각나지가 않아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이 만화라면 아마도 답변을 대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서 천사의 존재는 모르겠지만 이 만화의 천사와 비슷한 말씀을 하시는 주변 분들은 계십니다. 하지만 이제는 염세적인 생각이 습관화된 덕분에 속지 않습니다.

2015/10/05

약 1주일동안 존재의 직무유기를 하였습니다



추석때 인간관계를 강요받으면서 혼자 방에 박히지도 못한 채 고통받으며 지냈고 추석때 밀린 업무를 처리하느라 살아있는 것 같지도 않게 지냈습니다.

집에 있을때는 깨어있으면 최소한의 생명유지를 위한 활동을 한 후 뉴스를 보거나 블로그 댓글 검토한 뒤 약먹고 잠드는 등의 생활을 반복하였습니다.

그러다 약이 다 떨어져서 병원을 방문한 후 의사선생님이 일단 일상에 충실해지라고 하셔서 일상을 진행중입니다.

집에 가는 길에 시각이 불편하신 분이 도와달라고 하셔서 도와주려 했으나 어떻게 도움을 요청하시는데에 이해하지 못하여 결국 주변 다른 일행분이 도와주는걸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육체는 멀쩡한데 정신이 고장난 것과 육체는 고장났는데 정신이 멀쩡한 것의 차이는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으나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