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3

[번역]담배를 먹으면 죽는다? 사망 사례와 니코틴의 치사량



"담배를 먹으면 죽는다"

많은 사람들이 이 소문을 접했던 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Yahoo 지혜보따리와 각 사이트의 게시판 등에서 자주 질문이 올라오는 것 외에 구글에서 '니코틴 섭취'로 검색하면 니코틴의 치사량 등 관련 키워드가 표시되는 등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도시 전설인지, 사실인지, 또 실제로 사망자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조사해보았습니다.

담배를 먹으면 정말 죽을까? 일본에서는 담배를 먹고 사망한 사람이 없다

담배(니코틴)을 먹으면 정말 죽는지에 대한 여부에 대해서는 많은 병원과 관계 기관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국민 생활 센터에서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습니다.

섭취에 의한 니코틴 중독의 증상 발현률은 14% 정도이며, 가장 흔히 겪는 증상은 메스꺼움과 구토다. 구토는 섭취 후 10~60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며, 다른 증상도 대개 2~4시간 이내에 나타난다. 니코틴의 치사량은 유아는 10~20g이지만, 담배에서 니코틴의 추출 및 소화기관에서 니코틴을 흡수하는데에 시간이 걸릴 것을 생각하면 니코틴을 토해 버리기 때문에 심각하게 되는 경우는 드물다. (일본에서는 담배의 섭취에 의한 사망사례는 없다). 그러나 니코틴 용액은 상당량의 니코틴이 들어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흡수되어 중독 증상이 나타나므로 주의한다.

실제로 담배 반개피~1개피분의 니코틴이 흡수되면 유아의 급성 치사량(10mg~20mg)에 도달하게 되겠지만, 토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담배의 잎은 매우 쓰기 때문에 잘못해서 먹을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국내에서 담배의 섭취에 의한 사망사례의 보고는 없다'라고 쓰여져 있습니다만, 만약 위 자료 공개 후 사망 사례가 있다고 해도 매우 드문 경우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담배의 니코틴 함량과 치사량

담배를 먹으면 죽을 수 있는 이유가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때문에 그렇습니다. 담배 1개피당 니코틴 함량은 약 16mg~24mg이며 치사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아 : 10mg~20mg(담배 0.5~1개피)
성인 : 40~60mg(담배 2~3개피)

또한 담배에서 니코틴이 용출되는데 시간이 걸리고 위액과 같은 산성 용액에 녹아드는건 매우 느립니다. 약 15분동안 불과 3%밖에 흡수되지 않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한편, 담배를 물에 넣고 끓이는 등 니코틴이 녹아있는 액체의 경우 섭취하면 담배에 비해 니코틴의 흡수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험합니다.

니코틴의 독성

위키피디아에서는 니코틴의 독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즉효성의 매우 강력한 신경 독성이 있다. 치사량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1~2mg/kg이며 청산가리의 2배나 되는 독성을 가지고 있다."

다른 이야기

아이가 담배를 잘못해서 먹은 경우 "위 세척"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게시판에서 진위를 알 수 없지만 "담배를 물에 끓여 니코틴을 용출하고 그것을 마셔서 자살하려고 했지만, 식도에서 지옥과도 같은 고통이 느껴졌다."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이후의 이야기는 아이가 담배를 먹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라서 이 선에서 끊었습니다.

2015/09/09

애석하게도 이것도 궁색하고도 치졸한 변명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책임회피와 자기합리화로 일관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인정하는 바입니다. 예전에 경찰서에 갔다왔다는 포스팅에 형사님이 법 사이에서 외줄타기하신다고 하실 정도로 저는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거리를 둬왔습니다. 게다가 저는 연속된 불행으로 인해 '혹시 이 세상이 나를 대상으로 인간이 스트레스를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지 실험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될정도로 시달리고 있어서 그나마 자기합리화라는 심리적 방패로 버티는게 일상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애석하게도 제가 올린 정보글에 구체적인 도움을 요청하는데에 대해서 제대로 답변을 못드리는 것은 이 정보는 제가 연구해서 얻은게 아니라 타인의 지식을 번역하거나 옮겨온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저의 것으로 만든 지식이 아니라서 답변하는데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개 평범한 자살에 대한 생각에 몰두하는 사람이 그 정도로 전문지식을 가졌다면 저는 아마도 자살생각을 하긴 커녕 그 지식으로 먹고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다만 저는 저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 빠진 사람들을 보며 살아갈 원동력을 얻거나 하지 않습니다. 저에게 큰 영향을 준 책에서 자신보다 더 낮은 곳에 있는 사람을 보며 자기위안하는 행위는 패배자들이나 하는 행위라 해서 저는 이 책에서 말하는 '패배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저보다 더 낮은 곳에 있는사람한테 삶의 원동력을 얻거나 하는 행위는 넷상에서나 현실에서나 한 적이 없습니다.

불쌍한 사람의 기준에 대해서는 아마도 제가 생각하는 불쌍한 사람의 기준과 댓글 쓰신 분이 생각하시는 불쌍한 사람의 기준이 달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정신적 가치보다 물질적 가치가 더 현실성있다고 생각하여 제가 죽고 싶은 사람들로부터 위안을 받는다고 해도 당장에 끼니를 걱정하거나 아니면 월 14만원이라는 헬조선에서 살아가기에 턱없이 부족한 월급을 받으면서 사는 것이면 불쌍한 사람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애석하게도 인간적 결함품에 많은 것을 바라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소름끼치는 짓을 하고 있다 하더라도 기계적으로 행한다는걸 아실 정도이지만 이 행위를 하는 주체가 정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결함을 가진 사람이라는걸 모르시는 것 같아서 약간 안타깝다고 생각됩니다.(제 표현의 한계가 이정도까지밖에 안되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청원에 서명해 주신다면 의미있는 일을 하고 가려는 제 목표중 하나를 달성하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https://goo.gl/tVKv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