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9

예전에 듣던 곡을 들으며


음악이라는 것은 마음을 고양시킵니다.
예전에 자주 듣던 음악들을 들으며 의욕을 고취시키거나 그 당시를 회상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저는 노래를 주로 연도별로 재생목록을 설정해둡니다.

만약 과거에 좋았던 시기가 있으셨던 분들은 그 당시의 곡을 듣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통 2011년도나 고등학교때 듣던 곡들을 요새도 자주 듣습니다.)

과거에는 좋은 사람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일로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리는 일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좋았던 시절에 듣던 음악을 들으며 새벽의 고독한 밤걸음을 걷는게 나아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015/04/08

이런곳에서까지 올줄은 미리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며는 여러 곳에서 압력이 들어올줄은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봅시다. 생명은 소중합니다. 그런데 그 소중한 생명에 값어치를 매기고 고용주들은 그 소중한 생명을 단지 상품을 생산하는 기계로만 봅니다. 그리고 군대의 높으신 분들은 그 소중한 생명을 물건 다루듯이 하고 만일 전쟁이 나면 자기는 안전한 곳에 숨어서 지휘만 내리고 그 소중한 생명이 죽어가게 놔두겠죠?

그리고 자살 정보를 알려주던 말던 어차피 죽을 사람은 죽고 살 사람은 삽니다. SBS 다큐멘터리를 통해 펜토바르비탈(상품명 : 넴뷰탈)이라는 고통없이 죽을 수 있는 약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 약을 구하는 사람은 TV 시청자 대비 별로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봉사활동도 아니고 그저 안정된 직장을 가진 공무원입니다.(제가 이 블로그 문제로 지역 자살예방센터까지 방문해본적이 있어서 압니다.) 하지만 저는 그저 당신들의 한달치 점심값도 안되는 월급을 받는 사회복무요원입니다. 만일 제가 삶을 포기하려고 하는 원인인 금전문제를 당신이 해결해주신다면 포스트의 삭제를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사람이 죽는 요인에는 애정이나 인생의 허무함 등도 있겠지만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개인, 사회적인 문제입니다.




위 차트는 일본의 자살원인 통계 차트입니다.
보시다시피 건강문제가 제일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는 경제, 가정, 회사문제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로 여기서 이렇게 떠들어대시지 말고 당사자들에게 직접 다가가서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건 어떨까요. 복지는 정치인들 실적쌓으라고 만들어놓은게 아니라 이런데에 쓰라고 있는거니까요.




p.s 자살지원자 모집 또는 동반자살 톡같은건 꾸준히 지우고 있습니다. 여기는 자살사이트가 아니라 일개 개인의 블로그니까요.

2015/04/04

'번개탄 자살' 막겠다는 정부…연탄업계는 속탄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부가 자살률을 떨어뜨리기 위해 번개탄 판매 규제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최근 들어 번개탄을 피워 자살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탄을 맞은 연탄업계는 매출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자살률 하락 효과는 없고 주 소비층인 저소득층의 불편만 초래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3일 정신건강정책 주요사업 설명자료를 통해 “착화탄(번개탄) 가스 중독으로 인한 자살 사망을 감소시키기 위해 접근성 제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번개탄을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진열하게 하고 살 때는 장부에 개인정보 기재를 의무화하는 등 판매 절차를 까다롭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최근 몇 년 새 번개탄 자살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정부가 내놓은 고육책이다. 번개탄 자살 사망자 수는 2004년 50명에서 2013년 1825명으로 10년 만에 30배 이상 급증했다. 2008년 유명 연예인의 자살 사고 보도 이후 증가세가 가팔라졌다. 누구나 주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도 사망자 수 급증에 영향을 미쳤다.

복지부 관계자는 “번개탄에 판매 규제를 도입해 접근성 자체를 떨어뜨리면 자살률도 하락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자살 충동이 드는 순간 수단을 찾기 어려우면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규제 검토 배경을 설명했다. 홍콩이 번개탄을 사는 데 1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도록 규제를 도입해 자살률을 크게 낮췄다는 것이다.

한국도 2011년 그라목손 등 맹독성 농약의 판매를 중단한 뒤 농약으로 인한 자살 사망자가 2580명(2011년)에서 1442명(2013년)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한국 전체 자살률도 10만명당 31.7명에서 28.5명으로 하락했다.



출처 :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1&oid=015&aid=0003297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