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29

한국군이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는 동안 4407명의 전사자가 생겼다





정부는 2000년과 2008년 두 차례에 걸쳐 '자살예방종합대책'을 발표했다. 2008년에 나온 대책을 보면 자살의 원인과 현황을 분석한 뒤 2013년까지 10만명당 자살률을 20명 이하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러나 86쪽에 걸친 자료 안에는 소득 및 학력별 자살률 격차에 대한 분석이나 정책은 전혀 없었다. 자살의 사회,, 경제적 불평등 문제는 정책의 사각지대로 버려졌으며 그사이 10만명당 자살률은 2008년 26.0명에서 2010년 31.2명으로 오히려 늘었다.

자살은 직업도 차별했다. 논문을 보면, 고위공직자나 관리직들의 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2.3명이었지만, 농업인의 사망률은 10만명당 56.5명으로 20배 이상 차이가 났다.무직, 단순노무직의 자살 빈도가 비교적 높았고 전문직의 자살 빈도는 비교적 낮았다.

한국군이 1964~1973년 약 10여년의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는 동안 4407명의 전사자가 생겼다. 2000년대에는 해마다 10년의 베트남 전쟁동안 사망한 수의 3배의 가까운 사람들이 전쟁같은 한국의 사회에서 패배하여 '전사'했다.

(표 출처 : 엔하위키)
(인용 출처 : 대한민국 건강 불평등 보고서[김기태 지음])

2014/12/20

동화가 예상외로 재미있어서 구입하기로 생각했습니다.






요새 '마법의 정원 시리즈'라는 동화를 읽는데 캐릭터도 커엽고 내용이 몰입되기에 딱 좋다. 그런데 한국어판은 반납되기가 무섭게 빌려가기 때문에다가 아직 안나온 신작이 있길래 원서로 구매하기로 했다.

제발 월급날에 맞춰서 엔화가치가 급하락했으면 좋겠다. 100엔당 700선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일본으로 수출하는 회사들은 피보겠지만.

2014/12/19

무감각이란 무엇일까

 도서관에서 공익근무를 하기 이전에도 도서관에 다녔다.

본인은 남들에게 원망을 사는게 두려워서 책을 제자리에 꽃지 않으면 사서분들의 원망을 사는게 두려워서 책을 읽으면 항상 제자리에 꽂아두었다.

그러나 도서관에서 공익근무하며 느낀건데 사람들은 남을 의식하지 않는 듯이 책을 뒤섞어서 꽃거나 한곳에 몰아두기까지 한다.

내가 다른 것을 너무 의식하는건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무감각한건지 모르겠다.

집에 가면서 수산물 시장 앞을 지나가면 보통 사람들은 그저 비린내가 난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물고기의 시체가 부패해가면서 나는 냄새라고 생각하여 얼른 자리를 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생활하면서 수없이 많은 고기를 먹는다.(읽으시는 분이 채식주의자이시면 해당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고통에는 무감각하다.

우리가 무감각하게 느껴졌던 것들에게 조금이라도 신경을 써준다면 이 사회는 발전할 수 있을까.

2014/12/14

매우 오랫만에 동화책을 읽어보았다





도서관을 다니면서 대부분의 관심분야 책을 읽다보니(도서관 공익이라 책읽을 기회가 많은 것도 한몫 했다.) 다른 종류의 책들이 읽고싶어졌다.

오랫만에 소설책이나 볼까 하며 소설책이나 봤는데 고등학생때와 달리 정신질환으로 어떻게 된건지는 몰라도 머릿속에서 등장인물을 묘사하는게 불가능해져서 조금 읽다 접었다.(물론 라이트노벨류는 등장인물이 묘사된 일러스트가 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이들의 대부분은 내용이 손발끝이 돋는다.) 

몇달 전 의사선생님이 집에 틀어박혀 있을때 요리라도 해보라고 한 말을 듣고 요리책을 읽어보았으나 재료를 살 재정 부족 + 사회공포증 크리티컬로 장보기가 어려움 + 설거지의 귀찮음으로 인해 마음을 접었다.

만화책은 재미있지만 주로 난 내용이 의미있는걸 선호한다. 하지만 내가 가는 도서관에서는 만화책은 취급하지 않는다.

오랫동안 도서관 내부를 방황하다 문득 동화책 생각이 났다. 그래서 20대 청년이 어린이책을 읽으러 간다는 쪽팔림을 무릅쓰고 어린이서가에 가서 오랫만에 동화책을 보았다. 동화책은 문학작품의 일반적인 패턴에 충실하여 읽기 쉬운것도 있는데다가 중간중간 삽화가 있어 등장인물에 대한 묘사에 대한 걱정이 없다. 게다가 라노벨보다는 항마력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동화책만 잔뜩 빌려서 집에 가서 읽고 있는 중이다.

2014/12/08

"정신 치료 6개월 이상 병역 면제"











그런데 본인은 현재 16개월째 정신질환 치료를 받고 있는데에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이기 때문에 그다지 의미없는 기사.

2014/12/05

네덕의 계급제도








역시 인간이 모이는 곳엔 계급이 생기길 마련이다.

구급구명 카두케우스2(트라우마 센터:Under The Knife 2) - 챕터 X 대사집

출처 : http://blog.naver.com/peppermint92

Derek Stiles의 비밀수술기록...
X1 ~ X7...

X1, X2, X3, 변형기르스 - 하인리히
X4, X5, X6, 네오기르스 - Patrick Mercer

X7, 죄들의 어머니 - 레이나 마유즈미







-X1 키리아키.

(챠트)
이름: ------
키: ---cm
몸무게: ---kg
상태: 기밀수술 1: 키리아키, 사악한 검들


(브리핑)

시간제한: 5분

하인리히:
오직 기르스만이 인류를 올바른 구원으로 인도하리라.
나의 조부, 훌륭한 선조, 아담...
어째서 자네는 그의 신성한 가르침을 이해하는것을 거부하는가?

Derek:
나는 그런 베베꼬이고, 이기적인 논리를 받아드릴 마음은 없어!

Derek:
수술을 시작한다!

(수술중)

하인리히:
인류에게 올바른 죽음을 인도하는 자연의 법칙을 거스를 수 있다고 진지하게 생각하고있는건가?

(수술성공)

하인리히:
네놈같은 어리석은 이상을 지닌, 의사들이... 너희들은 세계를 멸망시킬거다!








-X2 테타르티.

(챠트)
이름: ------
키: ---cm
몸무게: ---kg
상태: 기밀수술 2: 테타르티, 무수한 독들.


(브리핑)

시간제한: 5분

하인리히:
인류의 삶에 대한 깊은 집착이 약의 통제되지 않는 진화를 이끌어냈다.
그것때문에 최후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알고있나?
세계의 자연스러운 질서를 배려하지 않은 조작된 삶이 지배하는, 광기의 세계다!
그것이 너희 의사들이 바라는것인가?

Derek:
살고싶다는 마음 그 어디가 잘못되었다는거지? 우린 그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봉사하고있는것일 뿐이야!

Derek:
수술을 시작한다!

(수술중)

하인리히:
인류에게 올바른 죽음을 인도하는 자연의 법칙을 거스를 수 있다고 진지하게 생각하고있는건가?

(수술성공)

하인리히:
네놈같은 어리석은 이상을 지닌, 의사들이... 너희들은 세계를 멸망시킬거다!









-X3 펨프티.

(챠트)
이름: ------
키: ---cm
몸무게: ---kg
상태: 기밀수술 3: 펨프티, 미쳐날뛰는 악몽


(브리핑)

시간제한: 5분

하인리히:
만약 인류가 자연과 조화롭게 사는것을 거부한다면, 자연은 결국 인류를 멸망시킬거다.
그것이 바로 인류의 운명이다!
그들의 꿈이, 염원이, 소망들이 결국에는 그들의 멸망을 가져올것이다.
아이러니하지, 안그런가?

Derek:
닥쳐! 그것이 얼마나 그 죄가 깊더라도, 나는 인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있어...

Derek:
...그리고, 나는 내가 할 수 있는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살릴거야.

(수술중)

하인리히:
인류에게 올바른 죽음을 인도하는 자연의 법칙을 거스를 수 있다고 진지하게 생각하고있는건가?

(수술성공)

하인리히:
네놈같은 어리석은 이상을 지닌, 의사들이... 너희들은 세계를 멸망시킬거다!










-X4 누스.

(챠트)
이름: ------
키: ---cm
몸무게: ---kg
상태: 기밀수술 4: 누스, 지혜의 불길한면(malignant. 불길한, 악의에 찬)


(브리핑)

시간제한: 5분

Mercer:
자네는 초집도라는 축복을 가졌음에도... 그것을 효율적으로 쓰는것을 거부하고있군.
정말로 그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것으로 만족하는가?
그 마음 너머에 놓인 거짓말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가?
나는 그렇네. 나는 세계를 바꿀것이다!
굳은 믿음을 바꾸지 않고서 재구성은 불가능하다!

Derek:
당신이 미래의 어떤 모습을 바라고 있는지는 상관없어! 나는 생명을 구하기로 결정했어!

Derek:
수술준비가 다 되었어!

(수술중)

Mercer:
곧 자네는 자네 스스로가 얼마나 무력한 의사인지 깨닫게 될것이다!

(수술성공)

Mercer:
설령 자네가 힘을 가지고 있더라도, 치료될 수 없는 병들은 있네...











-X5 뷰토스.

(챠트)
이름: ------
키: ---cm
몸무게: ---kg
상태: 기밀수술 5: 뷰토스, 지옥의 심연


(브리핑)

시간제한: 5분

Mercer:
이 네오기르스가--진짜 아스클레피오스의 손이다-- 우리들을 새로운 시대로 인도할!
이 기르스와의 무력한 공생관계는 곧 시들겠지...
누구도 이를 멈출 수는 없어!

Derek:
기르스는 죽음 말고는 아무것도 가져다주지 않아!
당신이 "새로운 시대"라고 부르는것은 인류의 종말이야!

Derek:
수술을 시작한다!

(수술중)

Mercer:
곧 자네는 자네 스스로가 얼마나 무력한 의사인지 깨닫게 될것이다!

(수술성공)

Mercer:
설령 자네가 힘을 가지고 있더라도, 치료될 수 없는 병들은 있네...










-X6 시게.

(챠트)
이름: ------
키: ---cm
몸무게: ---kg
상태: 기밀수술 6: 시게, 침묵의 짙은안개


(브리핑)

시간제한: 5분

Mercer:
약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구원받지 못하는 사람은 꼭 있기 마련이지...
고치기 어려운 병들... 치료할 수 없는 전염병... 도망칠 수 없는 죽음들!
얼마나 많은 영혼들을 자네는 저버렸지?
치료된다는 희망도 없이, 침대에 누워있는 자들의 기분을 생각해보았나!?
만약 자네 스스로 의사라고 칭하고 있다면, 그럼 그 사람들을 당장 고쳐봐!!

Derek:
나는 그저 사람이야... 하지만 할 수 있는 모든것을 한다! 나는 환자들을 구할 수 있어!
포기하지 않아!

Derek:
수술을 시작한다!

(수술중)

Mercer:
곧 자네는 자네 스스로가 얼마나 무력한 의사인지 깨닫게 될것이다!

(수술성공)

Mercer:
설령 자네가 힘을 가지고 있더라도, 치료될 수 없는 병들은 있네...










-X7 아레티아.

(챠트)
이름: ------
키: ---cm
몸무게: ---kg
상태: 기밀수술 7: 아레티아, 진실의 전지전능한 눈


(브리핑)

시간제한: 10분

마유즈미:
새로운 시대가 이제 막 지평선에 다다르렀습니다... 그리고 저는 인류에 새로운
여명을 가져올것입니다! 우리 모두 보다 똑똑하고, 강하고, 아름다움을 원하고 있잖아요?
세계는 그런 더 우수한 사람들로 채워질겁니다.
제 사랑스러운 기르스가 나머지는 지워버리겠지요...

Derek:
그런 소리는 하지도마! 기르스는 그 누구에도 행복함을 가져다주지 않아!!

Derek:
수술을 시작한다!

(수술중)

마유즈미:
이 기르스는 제 아이들이지요...
당신이 정말로 이 아이들의 힘에 대항할 수 있는지 보도록하지요!

(수술성공)

마유즈미:
이- 이럴수는 없어...! 내 아이들이!
당신은 제가... 아니 우리들이... 틀렸다고 말하는건가요...!?




음, X에 나오는 인물들의 대사는 뭔가 심오합니다.
그래서, 번역하는 입장으로서 섬뜩해지는 뭔가가 있지요.
이걸로, 정말로 끝입니다. 정말로,




"끝" 이에요.

초집도 카두케우스(트라우마 센터) - 챕터 X 대사집

출처 : http://blog.naver.com/peppermint92

(클리어데이터를 로드한다. 새로운 요소가 오픈)



의술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고자 하는자에게.
신의 영역에 다다르고자 한다면 이 시련을 넘는것이 좋을것이다.

여기에 츠키모리와 키미시마--
두사람의 초집도의가 맞섰던 끝없는 시련의 "몽환록"을 남긴다.

뜻이 있는자라면 끈을 풀어보아라.






X1 키리아키



시간제한: 5분
이름: ---
신장: ---
체중: ---


(선택한 플레이어의 이름. 츠키모리 코우스케 또는 미라 키미시마.) 미공개집도록1

미쳐날뛰는 흉악한 검 "키리아키"



아담:
그것은... 인류 최초의 죄다.
사람은 검을 만들어냈다.
다른 자들을 죽이고, 자신 또한 살해당하기 위해서.
사람은, 사람으로서 존재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자신들을 죽일 장비를 탄생시킨것이다.



(이 뒤의 멘트는, 선택한 사람에 따라서 다릅니다.)



츠키모리:
틀려...!
사람은... 살기 위해, 많은것들을 탄생시켰어!

미라:
과연, 그럴까?
선한 검(메스)를 든자도 있다고.



(수술개시)



아담:
(모든 x의 수술마다 공통)
저항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올바른 죽음의, 순수한 힘에...!



(수술종료)



아담:
(모든 x의 수술마다 공통)
거짓된 삶을 낳는 그 업(기술)...
그것들이 죄가 되는 날이... 반드시 올것이다...






X2 데프테라



시간제한: 5분
이름: ---
신장: ---
체중: ---


(선택한 플레이어의 이름) 미공개집도록2

살아서 기어다니는 종양 "데프테라"



아담:
대지에 계속 늘어나는 인류...
무한히 아이들을 낳고, 그리고 무한히 싸운다.
왜 그것을 멈추려고 하는가...
올바르게 살고, 죽는것을 잃어버린 자들이여.



(이 뒤의 멘트는, 선택한 사람에 따라서 다릅니다.)



츠키모리:
웃기지마...!
죽음을 바라지 않는것이 어디가 이상하다는거야!

미라:
그걸 믿는건 무리야.
난, 태어난 의미를 믿어.



(이후, 수술개시/종료의 대사는 키리아키와 동일.)







X3 테타르티



시간제한: 5분
이름: ---
신장: ---
체중: ---


(선택한 플레이어의 이름) 미공개집도록3

증식하는 희미한 악몽 "테타르티"



아담:
1997년 미네소타주 어느 마을에서 기이한 병이 유행하여...
마을은 파멸했다.
내장이 석화되어, 죽음에 이르는 병이였다.
하지만... 그 사건은 은폐되었다.
왜냐면, 그 병은...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였기 때문이다.
스스로 병을 만들고서는, 치료하는 방법을 찾는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윤회란말인가.



(이 뒤의 멘트는, 선택한 사람에 따라서 다릅니다.)



츠키모리:
그 병은 확실히 인간의 죄다...
그렇다면... 나도 사람으로서 그 죄를 갚겠어!

미라: (현재 찾지 못했음. 죄송합니다.)



(이후, 수술개시/종료의 대사는 키리아키와 동일.)






X4 트리티



시간제한: 5분

이름: ---
신장: ---
체중: ---


(선택한 플레이어의 이름) 미공개집도록4

동시에 존재하는 삼색독귀 "트리티"



아담:
대지도, 바다도, 독소속에 가라앉는다.
인간이 선택한 결말이다.
그러나, 인간은 새로운 약(독)으로 그것을 막으려고 하고있다.
너무나도 일그러진 생각이다... 어째서...
그 독에 어울리는 죽음을 경애하지 않는거지...?
    
(이 뒤의 멘트는, 선택한 사람에 따라서 다릅니다.)



츠키모리:
잘못을 잘못인채로 방치한다...
인정할 수 있을리가 없어!

미라:
만들어진 독이라면...
그걸 없앨 방법도 존재할거야!



(이후, 수술개시/종료의 대사는 키리아키와 동일.)






X5 펨프티



시간제한: 5분
이름: ---
신장: ---
체중: ---


(선택한 플레이어의 이름) 미공개집도록5

불몰(가라앉지 않는)의 박테리아 "펨프티"



아담:
인간의 욕망은 채워지지 않는다...
모든것을 먹어치우고, 그 숙주마저 죽인다.
그 앞에 있는것도,
또한 인간이 가진 자연스러운 죽음의 가능성이다...
거대한 숙주를 죽이고서,
그러고서도 또 살고싶다고 바라는것인가?



(이 뒤의 멘트는, 선택한 사람에 따라서 다릅니다.)



츠키모리:
그것이 인간이 짊어진 업보라면...
그것또한 치료되어야할 병이라는것이다!

미라:
욕망이 인간을 움직이게하는 힘 중 하나지만......
인간이 욕망 그 자체인건 아니야!



(이후, 수술개시/종료의 대사는 키리아키와 동일.)







X6 파라스케비



시간제한: 5분
이름: ---
신장: ---
체중: ---


(선택한 플레이어의 이름) 미공개집도록6

심장을 향해 쏘아진 화살 "파라스케비"



아담:
미개의 숲에, 그것은 있었다.
인간을 죽이기 위해서만 태어난 식물,
지극히 단순하고 명쾌한 존재다.
이것은 인간이 가질 죽음의 형태가 아니다...
이 의미, 알겠는가?
인간이 올바른 죽음을 가지길 바라는 자는,
우리들뿐만이 아니다, 라는것이다...



(이 뒤의 멘트는, 선택한 사람에 따라서 다릅니다.)



츠키모리:
 인간이 언젠가 심판받더라도...
그것이 인간의 손에 의한것은 아닐터이다!

미라:
새로운 생명이 인간에게 고난과 죽음을 가져다준다...
그렇다면, 그것을 넘어설뿐이야!



(이후, 수술개시/종료의 대사는 키리아키와 동일.)







X7 사바토



시간제한: 10분
이름: ---
신장: ---
체중: ---


(선택한 플레이어의 이름) 미공개집도록7

새로운 이형의 죽음 "사바토"



아담:
아름다운 이형의 사신의 모습...
이것이 인간이다... 라고 말한다면 어떨까나.
그러나... 사실이다.
이 사신은, 인간의 유전자속에 있었다.
나는, 그것이 형태를 이루게 해줄 계기를
마련해준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은, 언젠가는 반드시 태어날 사신이였다.
아마도... 올바르게 사람을 죽음으로 인도하기 위해서.



(이 뒤의 멘트는, 선택한 사람에 따라서 다릅니다.)



츠키모리:
하지만, 그 사신은 태어나지 않았다...
그것이 인간이 선택한 대답이다!
미라:
......스스로는 죽지않는 불행을 안고서.
그 사신에게, 안식을 주겠어!



(이후, 수술개시의 대사는 키리아키와 동일. bgm은 다름.)
(참고로, 사바토 퇴치시 미라는 대사가 있음)



미라:
다른 사람의 흉내였지만, 잘 된 모양이네.
(츠키모리가 초집도 2번썼을때의, the world! 말하는거임.)



(마지막 사바토도 클리어 하면...)



아담:
(모든 x의 수술마다 공통)
거짓된 삶을 낳는 그 업(기술)...
그것들이 죄가 되는 날이... 반드시 올것이다...
(사바토 추가대사)
뭐어 좋다... 젊은 거짓된 성자여.
인간세상의 끝에서, 다시 만나도록 하지...







(어느쪽이든 X7을 깨면)



모든 시련은 끝나고
초극의 의사, 위대한 구세주가 탄생했다.
긍지로 여기는것이 좋을것이다.
그 기술을, 그 마음을.
의술의 신의 사랑은 그 몸 위에서 계속 빛날것이니......









진짜로, 끝.

2014/11/30

안락사에 '말기'라는 조건은 꼭 필요한가?

원본 슬라이드 : 末期という条件は安楽死に必要か?
https://www.dropbox.com/s/or0rrcr3njywbmb/%E6%9C%AB%E6%9C%9F%E3%81%A8%E3%81%84%E3%81%86%E6%9D%A1%E4%BB%B6%E3%81%AF%E5%AE%89%E6%A5%BD%E6%AD%BB%E3%81%AB%E5%BF%85%E8%A6%81%E3%81%8B%EF%BC%9F.pptx

































2014/11/27

자살한 사람들의 유서들

나는 알고 있으면서도 세상의 돌아가는 흐름을 무시한다
비록 내가 여자로 태어났지만 난 언제까지나 남자이고 싶다
그래서 만나는 남자마다 가소롭고 귀찮다. 한마디로 난 남자이고 싶다
이제까지 내가 왜! 참고만 살아왔는지
이제는 조금씩 느끼지만 다음 세상에서는 절대로 여자로 태어나고 싶지 않다
그러나 난 이제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다
여자이기 때문에...

1월 8일 오후 3:30 월요일
(33세 무직 여성, 2001년 4월 13일 음독자살)


내가 사랑하는 엄마 아빠께...
엄마 아빠 저 못난 딸 00예요
이제 이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편지네요...
전 그래도 다른 어린이들보다 행복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요 차라리 저도 그런 상황에서 자랐다면 좋겠어요
친구들의 환경을 보면서 세상이 미웠어요
왜 나의 소중한 친구들이 그렇게 불행해야하는지
슬펐어요. 위로해 주고싶었구... 혼자여야만 하는 그애가 불쌍했어요
고민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구
그래서 제가 고민을 들어주고 싶었어요
하지만 그게 안되는 제 환경도 미웠어요
왜 엄마 아빤 저를 못믿으세요? 00네(자살자 D)두 제 친구네에요. 위로해줄수도 있구... 놀수도 있는 곳이에요
다른 부모님들은 친구네 집이라고 하면, 전화만 하면 가도 됐어요. 놀아두되구 그렇다구 그애는 나보다 공부를 잘하지도 않고 저보다 집에 더 없어요
매일 친구들끼리 노는데 나 혼자만 집으로 와야하는게 너무나 싫었어요
애들이 집에다 논다고 전화해서 허락맏을때 저도 허락해주실까 해서 전화하면 이년저년 해가며 저는 혼이나고 혼자서 재미있게 노는 아이들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와요
저는 그게 싫었어요 괜히 아이들과 떨어지는 느낌두 나구요
이제 됐어요 먼저 가게되는거
정말 죄송해요
다음 세상에서 다시 만날때 우리 웃는 모습이었으면 좋겠네요.
엄마 아빠 정말 사랑해요 그리고 죄송해요
98.3.25
(14세 여중생, 1998년 3월 25일 투신자살)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소설의 서술자인 비행기 조종사는 말한다
'어른들은 모든 사물을 숫자로만 파단해요'
'붉은 벽돌 창틀에 사기 꽃병이 놓인 집을 봤어요' 하면 전혀 이해하지 못하지만 '10만 프랑짜리 집을 봤어요' 하면 이해한다고.
'글쓰기를 좋아하고 닭요리를 좋아하는 친구를 사귀었어요'하면 관심도 없지만 '새로 사귄 친구 아버님의 월급은 1만 프랑이고, 그 아이는 8만 프랑짜리 집에 살아요' 하면 귀 기울여 듣는다고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남자친구를 사귀면 제일 먼저 묻는 것은 성적이잖아
공부는 잘하냐고
좋아하는 과목같은게 궁금한게 아니라 평균점수가 기준이 되는 말 그대로 내신성적이 궁금한 거잖아
'00이랑 00이랑 00이가 공부를 열심히 한다더라' 이게 아니라 '하루에 영어단어를 100개를 외운다더라. 00이는 2개, 00이는 4개, 00이는 3개 틀린다.' '학원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공부한다더라.'
결국 다 숫자잖아
공부는 한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이해한 내용과 질이 중요한데
항상 물어보는 건
'얼마나 많이 알았니?'가 아닌
'얼마나 오래 앉아있었니?' 하는
그냥 공부한 시간.. 그거잖아
..나 이제 겨우 중3이야
솔직히 요즘엔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때 1등한게
엄청 많이 후회된다
차라리 그때 80, 85점 맞았더라면
지금 이렇게 압박받진 않았을텐데..
난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는데
단지 그 아이들이랑 방법이 다른 것 뿐..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니가 이번에 열심히 하지 않았다"
라고 치부해버리지 마시길..
죽고 싶다는 생각은 100번도 넘게 해봤습니다
죽으면 끝날까
죽으면 편해질까..
이대로 죽기엔 15년밖에 못 산 내 인생이 너무 아깝지만
계속 이렇게 사는 것보단 나을 것 같다
이대로라면..... 남은 8년이 정말 자신이 없다
엄마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다면서요
나도 그랬어요
엄마는 나한테 말이라도 했죠
나는 말하면 맞아죽을까봐 못했거든요
만약에 이 죽음에 성공하면 뭐라고 하실 거에요?
반항심에 저지른 충동적 자살?
아니오..
아주 오래전부터 계획해온 일입니다
죽음을 결심하는 사람들은
삶에 아무런 낙이 없다면서요
..지금 저도 그렇습니다.
살아갈 가치를 못 느끼고 있습니다
(14세 여중생, 2005년 1월 6일 투신자살)


여보 정말 미안하오 내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잘 살아 볼려고 했는데 일이 이렇게 되버렸소
모든것이 나의 잘못이오 몇 개월간 얼마나 고민하고 살아갈 힘이 없었고 세상을 살아갈 가치도 없소
모든 사람에게 사기당하고 모든 것을 잃고 저세상으로 가고싶은 생각밖에 아이들이랑 당신이랑 더 이상 힘들고 어렵게 살 수가 없다고 판단했소
그리고 00은행 대출이 천백만원이고 카드값이 아직까지 남았소
그것만 해결하고 가계정리해서 은행은 해결하고 가계 2천5백 김00씨 공증이 되어있으니까 9월 30일까지 되데 9월 30일까지 연장해 놨으니까 9월 30일까지 가계정리하고 공증을 풀어서 나머지는 당신이 알아서 해주길 바라오.
가계, 집, 자동차, 진만이 앞으로 계약서를 써서 빨리 이전을 하도록 이못난 사람만나서 정말 고생만 시키고 저것이 제일 미안하게 생각하오

아이들 00, 00아 건강하게 엄마말씀 잘 듣고 공부 잘하고 열심히 해야한다 아빠가 이런짓을 했다고 원망하지마
여보 사랑하오, 00아 사랑한다 00 예쁜아
우리 00이

정말 미안하게 되었구나
그것밖에 할 수가 없단다 너에게 할말이 먼저 없어져야 하겠다는 말밖에 없다
처남, 누나, 조카들
부탁한다 가지고 열심히 살아라

집, 자동차 모두 정리해서 가져가 미안하다

큰형님 내가 은행에 보증쓴것 빨리 값아주세요
형님도 힘든데 형수님께 미안합니다
(38세 남, 카센터 운영, 1998년 7월 8일 목매달아 자살)


부모님 전상서
참으로 염치없이 이런 꼴을 또 보여드립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못나게 살아왔다는 것이 너무나 후회스럽고 저 자신이 저주스럽습니다.
다른 자식들처럼 효도 한번 해드리지 못하고 불편한 어머님까지 계시건만 이렇게 못난 꼴을 보이는 자식을 용서해 주십시오,
이렇게 떠남으로 해서 식구들 모두에게 누가 되고 손가락질 받게 되련만은 더 이상 지탱할 수 없습니다.
아버님 용서해 주세요.
00, 00, 00 엄마 부탁드립니다.
착한 00엄마는 나같은 사람에게 시집오는 바람에 고생아닌 고생을 한 무척이나 불쌍한 여자입니다.
아무쪼록 널리 이해하시고 딸처럼 여기셔서 00엄마 잘 좀 부탁드립니다.
00, 00이에게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아버님께서 틈나는 대로 보살펴 주시길 바랍니다.
정말 용서해 주세요
이 못난 놈을 한줌의 재로 만들어 과천 대공원  저수지에 뿌려 주시기 바랍니다.
어머니! 어머니 용서해주세요.
정말 잘 해드리고 싶었는데
정말 용서해 주세요
아버님 기운내시고 아버님 마저 좌절하시면
안되니 부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면서 00, 00이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불표자식 올림
(41세 남, 무직, 1998년 12월 1일 목매달아 자살)


00엄마 놀래지 마오
나는 높은 고혈압 환자로 "독감에 걸려 높은 혈압으로 인한 심장마비 사망이요" 이말을 친족 외에게 내가 죽은 방법을 말하는 것은 집팔때도 좋지 않고 동네에도 망신이요

1.0000장례식장에 연락하여 조용히 처리하시오
2.나는 종교도 없고 가족간에도 일치하지 않으므로 불교식도 싫고 행사도 싫소. 평범하게 유교식으로 간편히 화장하여 답골당에 보내주면 행복하겠소
꼭 명심해주시오
※피아노 속에 내 물건이 있소
(64세 남, 무직, 2002년 12월 13일 목매달아 자살)


유서
자식들아 먼저 가서 미안하구나
여보 미안해 고생만 시키고 먼저가서
더이상 그 고통과 아픔을 참을 수가 없어서 이런 나쁜 생각을 했소
남은 자식들이나 당신을 너무 사랑했기에 사람은 언젠가 한번 가는 것
고통을 덜 받고 가는 길을 택했소. 너무 원망말고 다음 저 세상에서 만납시다
우리 온가족 너무 많이 사랑했기에 이 길을 택했는데
세상사람들은 남은 사람들을 피박하고 원망하니 법에서 자살도 개인의 권리로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마음대로 죽을수도 없단 말입니까 선처를 바랍니다

2005.4.30 정00
(68세 남, 무직, 2005년 5월 1일 목매달아 자살)


[경찰서장에게 보내는 유서]
끝까지 읽어 주십시오
저는 한 가정의 평범한 주부입니다
사회생활도 하지 않고 오로지 가정만 지키며 살았습니다
제 사정은 어느 여인이 하루면 몇 차례 전화가 오기 시작했답니다(6천 6백만원)
은행으로 기업어음이 있는데 그 어음을 막아주면 높은 이자가 있으니까 해보라며 권유를 하는 거에요
높은 이자를 준다니 솔깃해서 했답니다
그런데 15일도 안돼서 원금이고 이자고 오지 않는거에요
지금에 와서 남의 부채만 늘어나고 하루가 지루하고 살기 싫어졌어요
아이들과 동반자살이라도 하고 싶은 생각에 하루하루를 보낸답니다
두 아들이 너무 불쌍하고 13년동안 이 못난 저를 믿고 살아온 저의 남편이 너무 큰 실망을 시키는 것 같아서 정말 미안해요
저의 남편은 정말로 저를 모든 것을 믿고 살아온 사람을 저렇게 폐인을 만드는 것 같아서 용서를 빌수도 없어요
이 편지가 서장님 손에 있으시면 저의 이 사연을 해결해 주었으면 합니다
너무 억울하답니다 저는 오00
(수사를 해주세요. 보낸 은행 계좌는 (00 아000000000000번)
고00(채무자 이름) 주민번호(600000-2000000)
전화 000-0000
010-000-0000
010-000-0000
본적 000시 00면 00리
700-0 00A300-000호

이 돈을 찾거나 받으면 제가 빌린 분들께 다 갚아 주라고 저의 남편에게 주십시오
저를 보고 돈주신분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그래야 억울하게 죽은 제가 눈을 감을 것 같아서요
서장님 감사합니다

오00(자살자 이름)
(33세 여, 주부, 1999년 1월 21일 목매달아 자살)

20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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